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사람.. 함께 모여 생각과 생각, 마음을 맞댄 사람들.. 그리고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섬세한 손길..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설레임. 이게 정말.. 느껴지더라구요..

책을 받고 처음 첫장을 열어 요리 조리 살피는데.. 두꺼운 하드커버의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정성껏 만든 손길에 첫 감동, 지나치게 홍보와 자극적인 문구를 넣는대신, 책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전하는 섬세한 설명과 활용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간단명료한 안내문구들..   처음에 책에 대해 소개하실 때 나온 저 문구들이 모두 맞더라구요.. 하하하^^

넘 기분이 좋았어요.

영어를 정말 써억 좋아하지는 않았던 우리 딸이, 요즘 저녁 먹고 난 후 엄마가 설겆이 하는 동안 혼자 CD1를 들어보면서 놀다가 잠자기 전에는 둘이 함께 나란히 누워서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다 듣고, 보는데.. 실은 제가 좀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그동안 너무 유아동요틱! 하게, 혹은 여기 저기서 중복되는 여어 동요들, 이보* 문*미디어 등등.. 정형화되고 질릴만한 것들에서 새로운 느낌의 편안한 자극적이지 않은 책을 찾아서 더 그럴거 같아요.^^ 주변 아이 친구들 생일이나 기념일 등에 유치까지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 책을 선물로 준비하셔도 정말 좋을 거예요. 사실.. 아이들의 활용을 돕는 엄마들의 흥미도 중요한데, 엄마 마음에 쏘옥 들거든요^^*

엄마가 즐거워 하고, 자꾸 책을 손에 잡으면서 흥얼 거리면.. 아이도 어느새 옆에와 눈망울이 커지기 마련이구요^^. 자꾸 혼자 보라고 하지 마셔요, 아이가 자라고 자라고 자랄 때 까지, 동화든 동요는 함꼐 하는게 가장 좋답니다!!

저는 Night편을 먼저 받았지만.. Day 편도 넘 넘 기대되요^^

참! 그런데 제안을 하나 하자면.. CD를 넣으실 때, 아마 과도한 포장과 부피를 피하고, 일반 서점에서 판매시 책을 비닐로 봉해놓지 않고 CD를 분실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담겨져서 CD를 완전 밀봉하신 것은 이해 하겠는데요, 약간 불편하긴 해요. (개봉이나, 보관시..) 
그래서 엄마분들에게 제안을 하나 하자면, CD를 꺼내신 후, 커버를 완전히 도려내서 없애신 후, 그 자리에 일반 CD부직포 케이스나, 종이 케이스를 붙여서 쓰시면 좋아요.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시면 간단하구요, 벌어지는 입구의 방향만 조절하시면 아이들이 책을 아무리 마구 들고 다녀도 절대 빠지지 않아서 좋아요!

(종이 케이스는 봉투 덮개부분을 책면에 부착하시고, 동그란 투명창이 왔다갔다하도록 하시면 되요.

전 모든 CD가 있는 책들을 이렇게 하는데요, 너무 쉽고, 간편하고, 절대 튼튼하며, CD를 넣고 꺼내기도 참 좋아요^^ ) 

 CD를 따로 보관하시는 경우도 좋지만, 제 경우에는 CD는 책에 함께 꽃혀져 있어야 더 많이, 자주, 아이들 스스로 활용이 더 수월하더라구요! 게다가  그때, 그때, 쓰고 바로 정리 하기가 편해서 오히려 분실의 우려도 적어요! 당연히 찾기도 좋구요!!

어서 어서 Day 노래들도 만나고 싶어용^^

좋은 책..에 섬세한 마음으로 기획하신 출판사 관계자 분들 정말 멋지십니다요! 그냥 또 하나의 기획물과 출판물 로써의 영어 책이 아니라 전 정말 <선물>같은 책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또, 좋은 체험단의 기회를 주신 쑥쑥몰도  감사합니다^^

단지 상술에만 치우치지 않는 이 "아이"를 대하는 마음,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