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day 책 받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또 책과 cd를 보고 들으면서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일단 책 받자마자 cd부터 틀고 책과 함께 동화책속으로 쏙 ~~

 cd가 두 개 있었고 1번 cd를 틀었더니 아니~~ 이야기가 나오더니 연결되어 노래가 나왔어요. 어찌나 신기하고 재미있던지 크게 막 따라 불렀어요. 아이들도 굉장히 신나게 춤추더라구요.

 창작동화인지 5가지 내용으로 되어있는데 각 이야기마다 노래는 4개씩 있답니다.

 책도 큼직하게 탄탄하고 내용도 알차고 안에 그림이나 색이 참 맘에 들었어요.

 거기에다가 책 내용 전체가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있다는 것이었어요. 

 책 맨 뒤쪽에 4바닥이 조금 넘는 정도로 이야기, 노래 구분되어서 알아보기 쉽게 번역이 되어 있는데 책 구석구석 그 세심함에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또 노래만 듣고 싶으면 cd2를 들으면 되니까 자기 취향대로 그때그때 선택하면 되구요.

 이것저것 구입한 사람에게 배려를 많이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굉장히 바쁜 날 영어책 하나 못 읽어서 아쉽게 잠자리에 든 적이 간혹 있었는데 아이들 잘 때  cd만 틀어줘도 이야기도 듣고 신나는 음악도 들려주면 오히려 책 읽어주는 것 보단 훨씬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 내용이 충실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너무나 자연스럽게 보통 우리가 한글을 접하는 방식인것 같아요.

 그리고 애즈원이 불러서인지 더욱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어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친근한 목소리라 더 좋아요.

 영어책 교재들이 이렇게 자꾸자꾸 좋아지니 아이가 있는 저로서는 점점 더 편하게 영어를 접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어가 이제는 우리 학교 다닐때처럼 공부가 아닌 언어로서 생각이 되어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