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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권의 교재를 받았습니다.
story book, student book, homework로 구성되어 있구요.
단계는 3단계라고 써있네요.
일단 첫느낌은 아주 좋았어요. 책도 반질반질, 질도 좋고 고급스러워보이네요. ^-^
먼저, story book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장에는 key pictures라고 그림 4개가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의 핵심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해놓았습니다.
이거 정말 좋은점이라 생각되었어요.
읽기 전에 어떤것들이 나올거라는 단어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아이에게 이게 뭘까? 이게 뭔지 아니?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영어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그 책에 나오는 단어를 80%정도는 알아야 아이가 해석없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더라구요.
첫장에 있는 단어를 알려줌으로써 책을 읽을때 이해도를 높일수가 있었습니다.
내용부분을 보면 핵심단어에 색깔을 달리 하여 아이들 눈에 잘 띄게 해 놓았습니다.
문장도 간결하여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게 3단계 책이니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 1단계부터 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라임이 같은 단어를 사용하여 반복적으로 라임을 듣고 보고 잘 알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면 sid와 kid가 보이시죠? 이런식으로 잘 이루어져 있어요.
아래사진은 맨 뒷장의 그림입니다. 첫장에는 그림이 뒷장에는 단어가 보입니다.
key works
첫장에 있던 그림을 뒷장에서는 단어로 풀어 놓았습니다. 이것 또한 맘에 듭니다.
앞에선 가볍게 그림으로 풀어놓고 책을 읽어난후 맨 뒤쪽에서 단어로 다시 한번 알려주는 센스~~ 오~ 굿~~
<homework>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2번째장 그림입니다.
appley ant가 나옵니다. 그림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은 아니라 좀 아쉬웠습니다.
그림이 이쁘면 더 흥미를 끌수 있거든요. 뭐.. 울아이만 그럴수도 있구요. ^^
한번씩 읽어주고 써보라고 할 수 있구요.
오른쪽 부분은 알파벳 쓰기인데.. 이젠 울아이에게 이런건 시시한 거라 그런지 달팽이를 잔뜩 그려놓았습니다. 윗부분에서 알파벳 쓰는 순서가 나오는데 보통 다른 책에선 순서만 나옵니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 순서와 어떻게 쓰는 건지 영어로 쓰여있습니다. 오호~ 이것 간단하지만 좋은 생각입니다.
사실 영어가 짧은 저로써는 이런것 어찌 말해주는지 생각도 안해봤고 이거 보고 첨에는 이게 뭔가 싶었죠? 아이에게 자꾸 말해주면 듣고 저절로 익힐수 있겠죠?
이 책에선 a부터 c까지 나오구요. 형식은 같습니다.
b부분사진입니다.
b에 관련된 단어와 따라쓰기가 나옵니다.
b를 그냥 쓰는게 아니고 b로 시작하는 단어를 이용하여 b를 만들어서 써보니 더 재미있어합니다.
<student book>입니다.
앞에 책보다 장수가 많습니다. 앞에 책은 파트별로 2장정도씩 됩니다. 이책은 5장정도씩 됩니다.
이책은 cd를 들으면서 하는 거구요.
첨에 걱정했습니다. 울아이 cd들으면서 하는거 안좋아하거든요.
예전에 다른 교재구입해서 cd들어면서 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아직도 책꽂이에서 썩고 있습니다. T-T
근데 이 책은 cd들으면서 하는거야 하면서 틀어주니 암말 안하고 잘 듣습니다. 성공한듯한 느낌.. ^^
아래사진은 a파트의 phonics부분입니다.
cd를 들으면서 따라쓰는 부분입니다. 울아이 아직 쓰는게 느린편이라 cd를 여러번 들려주었구요.
위부분에보면 4라고 쓰여있죠? cd의 4파트 입니다. 쓰여있어서 편리합니다.
아이에게 읽어보라구도 하니 곧잘 읽더군요. 읽는거 보고 아빠가 깜짝 놀라며 박수를 치더군요.
아빠는 정말 깜짝 놀란 눈치입니다. 이런거 하는거 첨 봤거든요.
아이는 아빠가 칭찬하니 더 신이나서 하구요.
b부분의 첫페이지 profile입니다.
cd에서 책에 써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반복합니다. 아이는 듣고 있구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싫어서인지.. 몸을 비비 꼽니다. -_-;;
하지말까? 물어보면 그래도 한다고 한니 살살 달래서 해봅니다.
b의 발음도 나오구요. 나중에 다시 물어도 보며 확인합니다. 근데 정작 제가 잘 기억이 나질 않는건...
우리때는 파닉스라게 없어서... 어렵네요. -_-;;
뒷장입니다.
쓰기가 나옵니다. 쓰는 동안 듣기를 여러번 반복해줍니다. 따라 읽어보게도 하구요.
뒷장에는 알파벳 쓰기가 나옵니다. homework에서 처럼 순서와 쓰는 방법을 영어로 알려줍니다.
아래사진은 그 뒷장입니다.
책에 나온 내용이 다시 한번 나옵니다. 핵심부분만 있네요.
옆에 선긋기 인데, 이미 선이 다 그어져 있습니다.
이건 좀 불만입니다. 왜 그어져서 나오는거죠? 내용을 cd로만 들려주고 아이에게 줄을 그어보라고 해야하는데.. 이미 줄이 그어져 있으니 cd를 듣고 줄을 긋는 건지 그냥 무작정 줄을 긋는 건지 알수 없네요. 그래도 단어들은 같은 라임을 사용하는 단어라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뭔지 알려주고.. 좋습니다.
뒷장의 사진입니다.
미니북이라는 주제에 그림이 있고 cd에서 내용이 흘러나옵니다.
이것 또한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아이가 하는것 보니 cd는 잘 듣지도 않고 줄만 긋고 있습니다.
쉬운거라도 아이에게 한번쯤은 생각할 시간을 주고 줄을 긋게 해야하는데, 이건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줄을 긋고 있으니 아무런 효과가 없는듯 합니다.
어른들 눈에는 쉬운거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그렇지 않을수도 있고 쉬운거라도 반복적으로 생각을 해야 학습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미니북을 만들어보는 액티도 아니고 어떤 의도로 만들어 놓은 부분인지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제 생각에는 줄은 그어놓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숫자와 단수,복수,단어를 알수 있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단어를 말해줍니다. 듣고 따라해보라고도 하고 맞춰보라고도 해 볼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책도 맘에 들고 아이도 재미나게 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책에서 핵심단어와 라임의 반복
homework에서 알파벳 쓰는 부분, 따라쓰기, 같은 라임 단어 익히기
student book에선 파닉스, 따라쓰기,단어, 숫자, 단수,복수.. 등 세권의 책을 접하는 동안 반복적으로 학습이 되니 저절로 익힐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반면, 줄긋기부분에서 맘에 들지 않았구요.
안에 나오는 그림이 appley ant,catty cake,beebee bear 같은 그림이 좀 맘에 들지 않았다는 점.
appley ant를 아이에게 사과개미라고 알려줘야하나요?
굳이 그렇게 연결시켜서 해야하는건지.. 색다르긴 한데,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cd에서 계속 흘러나오는데, 아이가 듣고 따라서 말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 듣고 나서 읽어보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집에서 꾸준히 반복해서 청취하고 말하기 연습도 하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온라인 프로그램의 후기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같이 연결하여 하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아이도 더 좋아할것 같구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