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여 동기 : 아기때부터 품앗이영어하고  원어민 영어유치원 나오고 2년 넘게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shy하고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성격때문에 유독스피킹에 자신이 없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입니다. 평소에도 100 프로 완벽한 답이 아니면 입으로 꺼내놓지 않는 습관, 더더군다나 영어수업에서는 더 심각해서 늘 적극적인 아이들에 치이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스피킹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토크빈 체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화상수업 경험 : 일대일로 하는 화상영어는 유치원때 인글**라는 프로그램으로 몇개월 경험을 해봤는데 성격탓인지 너무 차분한 수업으로 일관하여  적극적이고 되든 안되든 자꾸 말을 토해내는 아이들에 비해 기대만큼 효과를 보진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4 : 1 수업이라 저요저요 하면서 조금이라도 자극받으면서 적극적으로 스피킹도 할 수 있겠다 싶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3) 수업 현황 : 휴가철이 껴서 그런지 그룹 4명이 모두 출석한 경우가 이제껏 한번도 없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처음부터 몇차례 빠진 아이들의 경우는 나중에 들어올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볼 때 차라리 처음부터 횟수를 줄여서라도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4) 수업 지원 시스템 :  수업이 개시되기 전에 프로그램 설치 등 제반 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먼저 연락이 와서 좋았고 수업이 시작되는 날짜와 매 수업이 있을 때마다 30분전, 10분 전 미리 핸드폰으로 알려주어서 정신없이 바쁜 엄마에게 무척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5)  선생님 현황 : 독일 뮌스터대학을 나오신 멋진  원어민 선생님으로 연륜이 높고 경험도 많으셔서 한사람한사람 배려하는 느낌이 좋은데 여러명 수업에서 있을 수 있는 활력면에서는 (물론 아이들의 결석때문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6) 교재의 불충분함 :  체험단 수업이지만 수업만 제공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최소한의 실물 교재도 같이 제공되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피디피 문서를 출력해서 같이 볼 수도 있지만  정식 교재에서 오는 만족감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체험단에게 기본 제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