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주 2회 20분씩 전화영어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화상영어를 체험하게 되어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레벨은 PA이고, 1:4 원어민입니다.

1. 선생님의 자질 Feedback

모두 친절하시고, 차이가 없습니다만, 화상영어에서 화면으로 서로 보면서 설명하시는데, 더 능동적이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전치사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리모콘을 이용해서, On과 Above, Under와 Below를 설명하시는데, 쏙쏙 알겠더군요.

2. 교재

교재가 참 좋네요. 근데 세권 세트를 샀답니다. 이를 어쩌나? 이제야 홈피가 익숙해져서 공지사항을 원활히 확인하는데, 첨엔 좀 헤맸어요.

3. 시스템

화상영어를 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시스템이 불안정하면 어쩌나 였습니다.

지난 달에 서울이 물에 잠기던 날, 시스템 장애, 그리고 며칠전에 선생님 컴 장애 각 각 한번씩 있었구요. 저희집 컴이 말썽을 피워서 겨우겨우 고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준비과정도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이 전화영어에 비해 단점이긴 하네요.

4. 아이의 참여도

아무래도 보고하는 것이 좀더 낫긴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잘 끌어주셔서 재미있어합니다.

5.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

1:4인데, 1:3까지 들어오고요. 아이들이 방학에 캠프등이 많아서(저희아들 포함), 그런가봐요. 그래도 아이들이 열심히 대답하네요. 서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 1:2정도가 딱인거 같아요.

6. 전체의견

전반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아이의 말한 내용에 대해, 직접 써서 고쳐주시고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전화영어에 비해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격 면에서 좀더 합리적이면 좋겠습니다.

전화영어도 장점이 있지만, 화상영어도 도움됩니다. 

체험단이어서 영작 수정은 안되는 것 맞지요? 전화영어에서도 영작/일기 작성 후 수정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거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