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체험이라고해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신청을 했다. 첫수업을 마치고 과연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수업내용을 모니터링하였다. 처음이라 낯설어하자 이런 저런 얘기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원어민 교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알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해서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우리 딸아이는 수업을 하면서 하고 싶은 얘기를 말하기도 하지만 타이핑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다고 한다. 새로 헤드셋을 바꾸고 설정을 다시 하고 수업을 했는데, 나보다 먼저 애들 수업을 모니터링하고 마이크 셋팅에 문제가 있다고 원격제어로 그 부분을 수정해 주신 기술지원팀의 친절은 정말 감동이었다. 이번주에 학교 캠프때문에 빠진 수업이 너무 아쉽다는 아들의 말에 무료체험이 끝나기전에 학원과 병행을 할지 토크빈만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