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체험단에 당첨도 되보고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후기입니다..ㅎㅎ

 

다른 분들 어찌나 후기들을 멋지게 쓰시는지 정말 부럽습니다..

 

일단 저희 아이는 7세 여아이고 그동안 듣기 위주의 노출을 해주었고 튼*영어를 무사히 6단계까지 마쳤습니다..

 

나름 언어에 감이 있는지 ^^ 단어를 이렇게 저렇게 읽어보려 노력은 하지만 파닉스를 접하지 않은 아이에겐

 

 조금 무리였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파닉스를 어찌 해줄까 알아보던 차에 접하게 된 파닉스 쇼였으니 전 완전 땡잡은거죠..!!

 

일단 전 제 딸래미에게 맞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readers를 먼저 한번 읽어보라고 하였죠..

 

우리 아이가 흥미를 갖을 수 있는 수준에 딱 맞는 분량이고 난이도도 적당했습니다..

 

한 70%-80% 정도 읽고 대충 감도 잡더라구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I start를 시작했습니다..모르는 단어는 두어개 정도..흠..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아주 으시대며 시작합니다..

 

I learn도 재밌게 마무리하고..처음엔 cd가 조금 빠르다더니 1-2번 하고 나선 척척합니다..

 

I read는 배운 단어를 이용해 짧은 문장으로 되어 있는데 아이가 참 재밌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I can!!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좋아하는 단어를 쓰고 그림그리기..이 부분은 정말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이젠 work book으로 다지기 했습니다..

 

글자쓰기가 조금 어려웠는지 쓰기부분에서는 하기 싫은 숙제마냥 겨우겨우 끝내는 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readers를 읽습니다..

 

와우..훌륭하게 읽는 우리 딸...우리 아이 마구 칭찬해 줍니다..

 

동영상도 찍어서 처음이랑 비교도 해주구요..

 

이렇게 열심히 하니 실력이 쑥쑥 는다고 칭찬 마구 해줍니다..

 

그리고 꼭 하루에 한 단원씩만..

 

정말 더 하고 싶어했지만 그만~~합니다..

 

그럼 다음날 스스로 또 들고 오네요..^^

 

처음엔 2단계라 조금 쉬운가 했는데..파닉스를 익히기엔 아주 적절한거 같습니다..

 

하루에 한단원 나가는데 처음엔 1시간 가까이 걸린것 같은데 금새 시간이 줄어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계속해서 오디오는 반복해줬고 cd는 따로 복습용으로 1-2번 정도 해보게 했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사실 꾸준히 한다는게 쉽진 않았습니다만..

 

아이보다 제가 더 열심히 했네요..

 

시간이 너무 길었어도 지칠번 했고 너무 어렵고 지루했어도 중간에 포기하기 쉬웠을텐데 끝까지 할 수 있어 제가 더 뿌듯합니다..

 

엄마표를 할 수 있을꺼란 조그만 자신감도 붇네요..ㅎㅎ

 

여하튼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