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쇼에 당첨이 되고 책을 받아보니 오-호~ 이거 꽤 괜찮은데..란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일단 표지부터가 눈에 띄게 호감이 감니다.

받은 책이 3권 cd가 3장입니다. (사진에 cd는 없네요. cd 빠뜨리고 사진찍었어요)

리더스책, workbook, cd 들으면서 하는 workbook입니다. 단계는 2단계.

캐릭터도 귀엽습니다. 리더스북 뒤에는 캐릭터벼로 스티커가 있어서 1챕터가 끝날때마다 상장처럼 붙일수가 있습니다.

 

1단계를 받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책 맨 뒤쪽에 4단계까지 제목이 나와있습니다.(아래사진 오른쪽) 1단계는 알파벳 위주로 울아이 수준에선 1단계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파벳 배우는 단계라면 1단계부터하면 좋겠지요.  

 

리더스북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unit10의 제목입니다.  파닉스는 un, ut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더스의 내용은 총 10편 입니다. 10편의 형식은 모두 똑같구요. 내용과 다루고 있는 파닉스만 다르답니다.

왼쪽은 unit9의 마지막장이구요

unit9에서 다루었던 내용에서 나온 단어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리더스북에서 unit10의 내용입니다.

unit10에서 다루고 있는 un, ut 부분은 빨강색으로 강조되어 있습니다.

내용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리더스북이 있어서 아이에게 짧은 영어동화책 읽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게 이쁩니다.

 

unit10의 막지막 페이지.

내용에 나왔던 단어들이 다시한번 나오고 있지요.

 

맨 아래 동그란거 보이죠? 스티커 붙여놓은것입니다.  

스티커 붙이는것도 좋아하고 1챕터 끝날때마다 붙일수 있어서 책을 읽게 하는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워크북입니다.

한 챕터당 총2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unit1입니다.

줄긋기와 단어찾기. 단순하여 쉽고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뒷장은 쓰기가 나오구요. 많이 쓰는거 싫어해서 1개씩만 쓰게 했습니다.

빠진 알파벳쓰기는 좋아했구요.

문장 쓰기도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읽기 위주로 시키고 있어요.

원래 읽기도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단순해서 그런지.. 아는 단어들이 나와서 그런지 곧잘 따라 읽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부분에 보면 2가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데

첫번째는 말할수 있는 단어 체크, 두번째는 말할수 있는 문장 체크입니다.

체크하는 부분을 알고 나서는 더 열심히 읽어봅니다. 읽을수 있는게 많아서 체크하는 수가 많으면 좋아라합니다. 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열심히 해보려는 동기부여를 충분히 해 줍니다. 물론 칭찬도 듬뿍해줍니다.

 

다음은 cd를 들으면서 하는 워크북 입니다.

unit2 부분입니다. 총4장 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 부를수 있는 노래가 나옵니다. 빨강색으로 표시된 a.

a부분만 잘 따라합니다. 다른부분은 따라할 필요가 없구요. a를 파닉스 발음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단어도 들어보구요. 줄긋기도 해 봅니다.

cd의 내용들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중간중간 멈추었다가 합니다.

 

단어 듣기, 따라하기./듣고 맞는것 찾아 표시하기./듣고 찾아서 동그라미하기./듣고 쓰기.

멈추었다가 쓰고 표시하고 다시 듣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엄마의 손놀림이 바쁘답니다.

이 책을 할때는 정말 바쁘고 첨엔 정신이 없었습니다.

 

첨엔 딴청을 피우기도 많이 했고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알 수 없기도 하고 책상에 엎드려 있고..

속터져가며 하다보니 나중에 태도가 점점 나아지더군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하면서 cd도 듣고 따라서 말하기도 더 잘합니다.  

 

그림 그리기도 열심히 합니다.

반복적으로 쓰기와 듣기 말하기가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이가 잘 기억하게 되네요.

공부를 시키다는 기분으로 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논다는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 뒷부분에 나와있는 것을 보고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이거 만들려고 오래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작년 달력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습니다.

파닉스쇼를 계기로 드디어 만들어봤습니다. 아~ 고생했습니다.

3개로 나누어 자르고 하얀종이를 잘라서 붙이고 첫부분은 4장이 모잘라서 스프링에 끼우고(이거 힘들었습니다) 유성펜으로 쓰고..

펜으로 쓸때 첨엔 그냥 썼더니 나중에 보니 어떤건 위에 쓰고 어떤건 아랫부분에 쓰고..

이거 만드실 분들은 선을 그어서 위치 맞춰서 쓰시면 더 보기 좋을듯 싶어요. ^^

 

책 공부한 후에 이거 보고 단어 만들어서 물어보니 거의다 알더군요. 흐뭇~

공부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책을 받아보고 해본 느낌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파닉스 배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거 4권 완벽히 하면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도 좋아하구요. 이건 다 하면 다음권 살까? 물어보니 사달라고 하네요. ^^

효과가 좋을듯 싶어요.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