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하는 캠프로 시간이 없기 때문인지 도무지 아이가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영어책만은 너무 읽기 힘들어하기도해서 신청한 Pongler인데 이도 역시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무료체험기회를 주신거라 체험은 해야할것 같아 아이를 채근하여 workbook을 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저는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1주일도 안남은 시점에 책을 겨우 다 읽고 workbook unit 하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다음날 workbook을 또 하겠다는 겁니다. unitB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또 하고싶다면서 또 하게 해달라고 채근합니다.

마침 본문이해부분이 많이 틀려 다시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다시하는 기능은 없는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면서 다른 것도 또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Vocabulary 체크하는 방식이나, 동영상을 통한 의견나눔, 포인트로 도전의식이 느껴지는 부분 등이 좋다고 합니다. 한번 한것을 다시 할수없는 것은 아쉽다고 하네요.

보통의 workbook과는 다른, 다양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방식의 영어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읽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