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게도 제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가 오류나면서 메모리가 다 삭제가 되어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나름대로 만드는 과정을 찍어놨는데 ㅜㅜ

하지만 다른 분들이 사진을 많이 올려놓으셔서 중복되므로 일단 후기만 쓰겠습니다.

두개의 책이 이쁘게 포장되어 와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을 먼저 읽고 활동지 같은것은 그냥 보면 바로 같이 아이와 해 볼수 있겠거니 해서 책부터 읽었구요.

예전에 hooked on phonics 나 닥터 수스 같은 파닉스 북을 봤던지라 아무래도 비교를 하게 되더군요.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좋았습니다만 좀 더 파닉스가 더 연결이 되어서 반복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활동지는 아이도 금방 잘 뜯을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았는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활동예의 그림도 없고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이 재료들을 가지고뭘 해야 하는지 상당히 고민을 했네요.

처음에는 그냥 열심히 뜯기만 하다가 며칠동안 얘네들을 가지고 어찌 활동해야 되나만 고민했어요.

아이는 금방 흥미를 읽고 또 바로 까먹더라구요. 나중엔 어찌 어찌 저희 마음대로 붙였지만

아무래도 원래 어찌 활동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으니 답답했어요.

in the dark는 결국 홍보책자에 조그맣게 나와있는 그림을 보고 이렇게 접어서 세우면 되는건가라는 힌트는 얻었지만 밤의 성 만들기에서 하얀 종이 두개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끝까지 숙제였네요.

만들기 예제를 같이 꼭 넣어주셔야 될것 같아요. 그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나머지는 책과 북아트 재료가 같이 동봉되어 있는게 참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시디로 음악도 들으면서 만들면 아이도 즐거워 할것 같아요.

다른 책은 수준이 갑자기 확 올라가서 5세인 제 아이에게 책의 내용을 인지 시키는것은 불가능했지만

the bop과는 달리 라임이 거의 없어서 좀 밋밋한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서 실제 야행성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것은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2% 아쉬운 것은 파닉스 교재인만큼 라임과 반복이 좀 더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점.

그리고 북아트 할때 참고완성 예라도 넣어줘야지 저만 헤맸는지 모르지만 암튼 그건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좀 skeptical 한지 모르겠지만 다들 좋은 말씀만 써주셔서 매우 솔직한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체험단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부가적인 보강이 된다면 좋은 교재가 될것으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