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이 오셨네요.

이제 2학년이 되는터라 영어때문에 긴장하기 시작했던 저는 택배를 열어보고 너무 기뻤어요.

이쁘게 포장된 책과 cd, 북아트 재료....

아이도 저도 선물을 받은 듯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북아트동아리 활동을 한지 3년째였지만, 아직 영어랑 북아트를 연계시키는 건 머리가 아팠거든요.

근데, 상품으로 나와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뜯어보니, 기대이상으로 깔끔하고 멋지네요.

일단,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책을 한번 읽고 듣네요. B type이 왔는데, "Sid and haircut" 을 먼저 봤지요.

자기 머리에 껌을 붙인 심술쟁이 친구를 미용실에서 만난 시드가 재치있게 복수하는 이야기였는데, 가영이가 아주 재미있어하더군요.

그다음은, 북아트 활동~

엄마랑 책을 많이 만들어봤지만, 그래도 알록달록 예쁘고 쉬운 책이 너무 맘에 든 가영이는 연신 싱글벙글~

혼자서 뚝딱 책을 만들고 있네요^^

첫날은 한권만 하자는 저랑 달리, 다 만들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가영이~

결국, 듣기랑 읽기는 생략하고 만들기부터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내용도 재미있고, 만들기는 더더욱 즐거워하는 rigby star~

정말 탐나는 교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