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놀이로 영어까지 익힐 수 있는 홈스쿨 프로그램 Rigby Star와 즐거운 활동시간을 가졌네요 ㅎㅎ

 

총4단계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희가 받은 건...

Level 1 The Bop, Level 2 In the Dark 두권이었네요...

 

 구성내용은 이렇게 책 한권, cd, 그리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북아트 재료가 들어있네요 ㅎㅎ

예쁜 케이스에 들어있어 받아보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활동은 지우(5세)와 같이 했어요...

The Bop 책을 오자마자 꺼내든 지우... 욜심히 cd들으며 보고 있네요...

 

책을 읽더니 지우도 춤을 추겠다며 저리 흔들 흔들 ㅎㅎ

 

저 잘하죠? 하며 한껏 뽐냈다는 ㅋㅋ

 

 그리고 In the Dark는 실사 사진 위주의 논픽션 리더스였네요 ㅎㅎ

야행성 동물이 주제인데... 밤이 배경이고 다소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지...

읽는 내내 표정이 굳어서 ㅋㅋ

 

이렇게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고, 매일 한번씩은 꼭 읽고 지냈어요...

 

 첨부된 북아트을 하고자 꺼내 들었어요....

첫날 어찌 해보고자 하는 의지와는 달리...

동봉된 자료만으로 어찌하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아직 5살이다 보니 쓰기도 원할치 않고 그림도 거의 추상화 수준이라서 ㅋㅋ

그래서 엄마가 약간의 준비?

제일 간단한 방법 같아서... 스캔해서 라벨지에 인쇄해서 활동할 수 있게 했네요...

 

 먼저 팝업북처럼 만들기 위해 붙일 친구들은 두꺼운 종이에 다시 붙여서 오리구요...

 

 동봉된 재료들을 지우 녀석 꾸미고픈 대로 꾸미게 해주었어요...

 

 열심히 풀칠해서 붙이는 지우 ㅋㅋ 뭐 엉뚱하긴 해도 본이이 하고 싶은대로...

 

 다른 등장인물들도 스티커로 모두 붙이고...

동물들 명칭과 동사들 익히는데 목적을 두고 스티커로 찾아 붙여보게 했답니다...

 

 뭔가 아쉽다 느낀 지우... 색칠을 ㅋㅋ 글씨는 아직 못 쓰지만 욜심히 색칠을 ㅎㅎ

 

 모두 완성하고 인증샷~~

 

 요렇게 완성 되었네요... 혼자서 붙이느라 삐둘거리기도 하고 뭐 엄마마음과는 상관없이

지우녀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이어서 In the Dark 독후 활동... 약간 무서워 하는 관계로 역시나 스티커로 유인...

우선은 동봉된 moon, star 등을 읽으면서 붙이더만요 ㅎㅎ

 

 나름 열심히 꾸미는 지우...

 

스티커로 동물들 붙이고... 이름도 찾아 붙이기 했어요...

밤에만 활동하는 동물들이란 걸 설명하느라 진땀을 --:;

 

항상 언니가 활동하는 시간이면 자기도 따라하고 싶어하는데, 아직은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미뤄왔는데요...

이번 Rigby Star을 같이 활동해보고는 언제 이리 컸나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넘 행복했답니다...

오롯이 자기하고만 활동하니 더욱 신나한 지우였어요~~

 

우선 체험을 해보니 장단점이랄까...

우선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1단계는 아이에게 적당한 수준이어서 좋았어요...

2단계는 지우에게는 조금 어려운 단어들도 더러 있어 쉽게 설명해 주는데 중점을 두었구요...

시리즈가 동화와 실사 논픽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거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이에 반해 조금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북아트 지도 동영상을 찾아보지 못해서 그런지...

동봉된 재료 만으로는 활동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창의력이 뛰어난 경우엔 뭐 별 문제겠지만... 다소 창의력이 부족한 저같은 사람의 경우...

좀 난감하더라구요... 동영상을 보았다면 훨씬 수월했겠지만...

그것도 어째 획일된 활동으로 흐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잘 보지 않게 되더군요...

간단한 설명이라도 곁들여져 있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 해보았어요...

그리고 제본상의 좀 튼튼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슷한 제본의 다른 리더스들과 비교해 보면 가운데 스테이플 제본이 쉽사리 빠지더라구요...

속 페이지가 잘 빠져서 아예 테이프로 장마다 붙여서 보았어요...

조금 더 세심히 신경써 주셨으면 해요...

 

어떻든 전 이번 활동이 무척 즐거웠어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아이가 즐거워 해서 인거 같아요...

부족한 활동 이었지만... 즐긴것으로 만족하며...

짧지만 신나게 뛰고 흔들어 대는 지우 모습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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