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당첨된 체험단이라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교재를 기다렸어요.

교재를 보자마자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상자의 크기와 표지 디자인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한눈에 사로잡혔답니다.

열어보고는 조금 실망했지만(교구도 없고 워크북도 복사본 조금 들어 있어서 많이 비어 보였거든요.^^;) 교재의 디자인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교재의 크기도 생각보다 많이 커서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했지만 한장씩 떼어서 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니었어요.

교재와 맘스가이드 워크북이 들어있어요. 워크북은 애들이 서로 하겠다고 가지고 가서 사진에는 없네요.^^;

교재를 열어보니 자기들 것인줄 알았는지 서로 보겠다고 해서 먼저 동영상 강의를 보자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5세,6세라 동생은 잘 모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동영상 강의를 먼저 보여줬어요.

컴퓨터에 앉아보는 일이 거의 없어서인지 애들이 서로 모니터로 들어갈 것 처럼 달려들어서 주의를 주면서 보여줬습니다. 이럴땐 DVD를 보여주는게 훨씬 편한 것 같아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컴퓨터 보다는 DVD가 멀리 보여주기도 좋거든요.

먼저 inside와 outside편은 언니 중심으로 하고 over, under, on은 동생 중심으로 수업을 들어봤습니다.

서로 자기가 해보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루에 강의를 두개나 봤네요.

inside와 outside는 직관적으로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요. 동영상 강의를 보고 말 인형으로 inside와 outside를 해보기도 하고 교재도 해봤습니다. 동영상 강의에서는 그 단원의 중심 단어 말고도 다른 여러 단어들(위쪽의 사진에서는 barn이 나왔네요.)도 나와서 아이들이 더 많은 단어를 알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큰 아이는 동영상 강의를 듣고 제가 맘스 가이드를 보고 영어로 질문을 했더니 제법 잘 따라 해 줬습니다. 엄마들이 물어봐야할 내용도 맘스가이드에 영어로도 나와 있어서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들도 부담없이 할 수 있게 배려를 해줘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교재는 언니가 하고 워크북은 동생이 해봤는데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애들이 아쉬워 했답니다.

inside와 outside는 큰애보다도 둘째가 더 재미있어 했어요.언니 하는걸 보고 부러워해서 워크북을 시켜줬더니 inside, outside를 영어로 말하면서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고 5세가 해도 쉽게 할 수 있는 교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둘째는 그냥 구경이나 하라고 같이 보여준거 였는데 생각외의 반응에 놀랐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아에게는 너무 딱딱한 스타일의 강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알아듣고 하는 모습을 보니 꼭 그렇진 않은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아이들은 교재와 워크북의 내용이 너무 짧아서 무척 아쉬워 했답니다.

처음 체험해 본 envision MATH 였는데 교재의 두께에 한 번 놀라고 아이의 반응에 두 번 놀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