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 체험기간동안 체험을 못했습니다.

교재 몇 문제 풀어본것과 샘플 동영상 강의만 하나 제가 잠깐 들어가 본것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교재와 샘플강의만 들어도 참 즐거운 수학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동영상을 보게 되면  정말 다양한 문제풀이 접근과 재미있는 수업,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진행되는 수업이 매우 정성들인 동영상 강의가 어린이 수업에 딱 맞게 되어있었습니다. 역시 아발론 수업에 신뢰가 가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체험단 교재로 따로 제본을 한 것이라서 그런지 그냥 두쪽이 한꺼번에 나오는 책으로 되어있어서 두께도 상당한데 교재사용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물론 한장씩 뜯어서 하라고 했는데 두꺼운 책인데 계속 뜯다보면 여간 지저분해질 것 같고 뜯어서 풀고 버리기도 조금 아까운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냉장에 붙이는 것도 잠깐이지 쓰레기 처리를 해야하거나 또 파일을 만들어서 붙이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네요.

저희 아이가 교재만 보고  처음에 몇장 풀다가 (사실 영어 지문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그림만으로도 대충 풀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너무 커서 풀기 힘들다고 금새 딴 걸 하드라구요.

하지만 뜯어서 주니 또 흥미를 갖고 어렵지 않게 풀고, 재미있고 쉽다고 하네요. 그런데 낱장이 되어버린 문제지를 처치하기가 난감^^ 그것 빼고는 숫자의 다양한 접근, 풀이의 다양함과 재미, 사고하게끔 하는 미국수학교재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런 교재를 중심으로 한 동영상 샘플강의를 들었을 때 역시 아발론이 잘 만드네^^ 하는 믿음이 생겨버렸어요.

생각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도 동영상에 녹아있고,  영어를 잘 몰라도 한국어 선생님의 해석이 아닌 수학적 설명은 물과 기름같지 않고 굉장히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 있게 강의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