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엄마표 영어로 공부중인 아들

그렇게 파닉스를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되었답니다.

들은 풍월로 아는 단어는 여러개 있지만..

정작 직접 단어카드를 보고서는 "이거뭐야?"라는 말을 하기 일쑤~~

그래도 파닉스를 조금씩 하고 나니..

단어카드도 제법 읽어내고 문장도 더듬더듬 읽는 수준이다

그 아이에게 어떻게 문장과 재밌게 접해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만나게 된

[EASY SIGHT WORDS]

수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난감했지만..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1권을 아이와 함께 해 보았답니다.

1권에 수록된 단어

이렇게 단어를 보다보니 생각보다 단어들도 참 쉬웠다.

내가 거의 아는 단어들..

이런것들로 문장이 써서 이렇게 한권의 책이 나왔다니..ㅋㅋ

이렇게 쉽게 접근하는 것이 참 맘에 들었다.

책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도 설명해 주었는데..

음..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오히려 해석이 어렵네요.

거의 눈대중으로 읽어보니..

1. Story time

먼저 아이들과 signt word를 가르쳐 준 후 이야기를 듣고 단어를 짚어가며 읽어보고

Listen 듣고 read and repeat 읽고 따라하기.

2. Activity 1.

write each word 단어를 따라 쓰고 fill in the missing letter/word 빠진 단어의 알파벳을 쓴다.

match the sentences with the pictures 그림을 보면서 알맞은 문장을 찾고

fill in the missing word 문장에 들어가는 단어를 써보며 암기한다.

3. Activity 2.

Read 주어진 단어와 문장을 읽고 copy and circle 주어진 단어를 문장속에서 찾아서 동그라미 하기

unscramble the sentences 문장을 읽고 따라 써 보기

word search 단어 찾기

dictation 이건 듣기 평가의 것!! 단어를 듣고 직접 써 보는것!

이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1권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었답니다.

70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만 익혀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들이 9세인데..

9세에게는 조금 쉬웠답니다.

그래도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니.. 감안하며...

옆에서 둘째도 들은 풍월대로 읊는 재미를 더했답니다.

책의 안에 내용을 잠깐 살펴봐요.

UNIT 1 의 내용은 고양이 (a cat)

STORY

쉽고 반복되는 면에서 작은 아이가 참 좋아했던 부분이랍니다.

그래서 쉽게 외울 수도 있었죠.

ACTIVITY 1

처음 단어들이 쉬워선지 아이가 "엄마 나 이거 금방 할 수 있겠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답니다.

ACTIVITY 2

영어는 역시 반복이 우선!!

따라쓰기를 싫어하는 아들이라서 조금 걱정도 되긴 했는데..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네요.

넘~ 연해서 잘 안보이시죠!!



- 아들이 제일 재밌어 했던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워낙 게임형식이나 퀴즈등을 좋아해서..

시간 제한을 두고서 찾으라고 했더니.. 못 찾을때 아쉬워하며 신나했던 부분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하나 있다면..

게임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것!!

그리고 단어를 반복해서 찾고 익히기 쉽게 해 둔것처럼 나오는 단어카드를 뒤에 제시해 주시던가 하면..

엄마표로 오려서 단어찾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을텐데...

(직접 만들기 싫은 엄마의 맘 이랍니다.. ^^;;)



CD에서 나오는 소리를 짚어가며 읽는 아들의 모습.

CD에사 들리는 단어의 소리를 직접 적는 모습!!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과에 이르렀네요.

그만큼 아이의 머리속에 단어들과 문장이 헤엄쳐 다니겠죠.



두 아이의 수업장면 이랍니다.

부족한것이 많았던 수업이지만.. 아이들이 재밌게 따라와 주어서 감사합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