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은 후 Grammar 워크북을 하는 광경입니다.
저절로 답도 채점되고 바로 확인도 됩니다.
예전에는 도서관에서 책과 CD를 빌리려고 허리굽혀 찾고, 힘들게 가져오고, 연체될까 걱정해야 합니다, 또 집에서 책을 읽으면 퀴즈 사이트 들어가서 로그인 하고 책이름 쓰고 문제를 풀어야 했는데, 그냥 클릭만 하면 책이 우르르 나옵니다. 문제도 책을 읽고 저절로 넘어가져서 그 자리에서 끝이 납니다. 한 마디로 잔소리도 안해도 되고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 게다가 아이는 입맛대로 골라 너무나 자연스럽게 합니다. 새로운 기계인데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능청스러울 정도로 익숙합니다. 사실 저는 기계 사용을 좀 불편해 하는데 아이는 미리 매뉴얼을 본 것처럼 사용을 편리하게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알았어?" 하니까 "그냥 알아."하는 것입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