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북을 다운받고, 갤럭시 탭을 주었더니 너무좋하합니다.

엄마 노트북이랑 똑같다고, 자기것이냐고.. ^^

그래서 주었더니 카메라로 실컷 사진찍고, 넥스트 북을 들어갑니다~^^

그런데... 손에 땀이 많아 사진찍고 났더니 땀자국이 스크린에 잔뜩나있어서, 페이지 넘김이 원활하지 않군요.... 그래서 좀 짜증을 냅니다..

그래도 혼자서 스피커 표시되어있는 버튼을 눌러도 보고 재미나게 활용합니다.

다른 책도 들어가서 보고 재미나게 봅니다.

너무 열심히 볼까 했더니 페이퍼에 익숙하여 그런지, 아니면 손에 땀이 많아 스마트폰도 몇번 터치하다보면 터치가 안 먹듯이 스크린에 땀자국이 있으면서, 잘 작동이 안되는지 하다가 마네요....

현재 굵직한 도서판매점에서도 e-book이라고하여 스마트 폰으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 폰은 너무 글씨가 작아 보기 힘들지만 갤럭시탭으로 보니 화면이 커서 그런 단점이 싹~ 사라집니다.

이제 앞으로 2015년이 되면 학교에서도 정책적으로 종이로 만드는 책이 아니라 e-book을 활용하는 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현재는 벽지 산간의 아주 작은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요...

그런 흐름에 발 맞춰가고자 한다면, 아니 더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면 이런 전자화면에 익숙하여야 할 것인데, 사용방법이나 버튼의 구성이나 페이지 구성은 아주 흡족할만 합니다. 아이들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쉽게 작동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땀이 많거나 손을 자주 씻지 않는 아이들의 상황에서는 사용하다가 금새 얼룩이 생기는 스크린이 다음의 터치동작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개선이 가능하다면 개선하면 좀더 아이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터치펜을 안테나처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