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체험단 - {12.09.08 /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주말영어체험활동 "WeFIT" 참여하고 왔어요~~*^^*

쑥쑥체험단으로 참여하게 된 주말영어체험활동, 다시 말해서 Wefit 땜에 광화문에 왔어요~~~

주말마다 여기저기 좋은 곳들을 체험학습 삼아서 다니는 것에

원어민의 설명이 더해지는 활동이더라구요.

여름방학때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에 한글문자도 만들러 왔었는데

세종대왕 주변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가서 아쉬웟던 맘 이날 제대로 구경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주말 오전이라서 그런지 문화관광해설사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주머니인데도 외국인에게 영어로 설명하시는 모습 보고 넘 부럽고도 멋져 보였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뒷편에 10시 30분까지 모여서 들어가는데요.

외국인 선생님 Amy 선생님이 자기 소개를 하시고 아이들에게도 간단히 호구조사 하시네요.

캐나다에서 오신 22살 선생님, 현재 연세대 다니고 있나봐요.

연대 티셔츠 입고 오셔서 자랑스럽게 보여주시며 말하네요.^^

그리고 옆에 함께 선생님으로 참석하신 샘도 참 예쁘시대요... ^^

아이들 뒤에서 인솔하는데 도와주셨고 Amy 샘과

영어로 소통하시면서 잘 마무리되게끔 지도해주셨어요.

각자 영어이름표 나눠주시고 두명씩 짝을 지어서 다니게끔 하셨는데

발표 났을 때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쭈니랑님도 되셨더라구요.

예준이를 여기서 이렇게 만났네요. 그래서 시은이랑 예준이랑 짝꿍으로 붙여줬지요.^^

예준이한테 시은이도 잘 챙겨주라고 쭈니랑님 당부해주시고~~^^

2학년 예준이오빠랑 잘 다니던 시은이 모습 보니 흐뭇했습니다. ㅎㅎㅎ

세종 대왕 동상 있는 곳에도 해시계가 있지요. 앙부일구라고도 부르는 이것을

안으로 들어와서 엄청나게 큰 해시계에서 설명을 듣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저는 떨어져 있어서 모르겠지만

외국인에게 듣는 우리 나라 역사이야기 ....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특색있다 싶었어요.^^

영상도 함께 보고 곳곳을 다니며 알아서 설명해주시는 Amy 선생님~~~

마지막에 거북선 옆에 앉아서 마무리하는 시간 갖고 나서

100분 가량의 체험활동을 마치고 빠이빠이 했습니다.^^

친절하시고 잘했다고 마지막에 사진찍고 나서 칭찬도 해주셨던 Amy 선생님이예요.

아이들이 제대로 다 알아들었을까 의구심도 들긴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 됐을테고 그 와중에 또 들리는 말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어른들이 생각할 때 뭐 제대로 알겠어?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일들이 많지만

의외로 아이들도 다 스펀지처럼 조금씩 조금씩 빨아들이는 것을 문득문득 경험해왔기 때문에

이날의 이런 시간도 분명히 유익했을 거라고 믿어요.^^

끝나고 나서 이름표 안에 있는 Lucy 가 적힌 종이만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주시네요.

추억으로 남겨두려고 챙겨왔지요. 식탁 유리 안에 넣어둘라구요.^^

여름방학때 만들었던 한글문자도~~~ 이렇게 벽에 전시된걸 한달이 지나서야 보러 왔네요.^^

엄청나게 벽에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직접 만든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이 이렇게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뿌듯하고 흐뭇하겠어요.... ㅎㅎㅎ

보여주러 오는 것만도 의미있는 일인거 같아요.^^

다행히 WeFIT 활동으로 전시된 것도 볼 수 있게 되서 더욱더 좋았답니다.

위피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카페에 구경가보세요.

http://cafe.naver.com/wefi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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