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ON 에 다녀 왔습니다.

용인 수지 에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

울 Sun 은 아직 영어에 흥미가 없어서 재미를 못 느끼고 있는차에 좋은기회가 있어 가게 되었는데... 처음 선생님과 인사 나눌때 할까 라는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대답 곧잘 하더군요... 다른 아이들도 다들 좀 부끄러워 했지만 곧잘 대답했구요....

원어민선생님께서 먼저 소개 하시고 아이한명 한명 한테 소개를 시키더군요...

처음보는 선생님이시지만 아이들이 금방 적응 할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잘 듣는편이었어요...

 화면을 보면서  방송 프로그램별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은 선생님께서 아이들한테 질문을 하시면서 이이들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 어떤 내용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계신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저학년이라 어려우면 어떡하나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주 쉽게 설명해주시고 쉬운 단어들로 풀이 해서 설명해 주셔서 저희 아들은 무슨 말인지 다 알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좀 자신감이 생긴것 같아요....                                                                                   

 다니면서 아이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보였구요... 간단한 체험이지만 설명 듣고 있답니다.

케메라를 통해 자기 모습이 TV로 나오는 것도 체험했구요.....

드라마 코너에 가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요즈음 인기있는 드라마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알만한 인물이 누구인지도 잘 알고 있어 아이들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웃으면서 수업을 하더라구요....

동생도 따라가서 한컷 했답니다.

다큐 같은 좀 어려운 프로가 나오면 아이들이 잘 몰라도 선생님께서 쉬운 단어로 잘 풀이해서 예를 들어 설명 해 주셨습니다.

더빙하는 체험을 했는데 기계가 잘 안되어 아이들이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아이들 모두 다 체험 하게 해주시려고 한번더 시도 해보자고 하시고, 좀 수줍음이 많은 여학생이 있었는데... 선생님과 같이 하자고 이끌어 주시더라구요.... 선생님 수업하시는 태도, 의욕 다 좋았습니다.

중간에 간식타임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 간식 드리고 한컷 찍었답니다 ...

올림픽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아이들이 연예 오락 코너처럼 좋아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스포츠도 이야기 하고 선수 이야기도 하구요......

뉴스 앵커가 되어보는 채험을 했답니다.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께서 영어로 자기 소개 하는 내용문을 들고 계시답니다. 모두들 큰 소리로 잘 하였답니다. 2명씩 짝을 지어 모두 채험 다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선생님 질문과 동시에 아이들이 "이거요" 손짓을 하면서 모두 수업 열중하였답니다. 아이들 수준에 딱 맞게 설명 질문도 하시구요....

마지막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단체 사진 한컷....... (한국인 선생님도 아이들이 뒤처지지 않게 잘 도와 주셨답니다. )

체험을 마치고 나와서 둘째가 좋아하는 케릭터앞에서 찍고 1박2일 출발지 에서 기념으로 한컷 찍었답니다.

 소감 :  울 Sun 아주 재미있었다고 하는군요..... 좀 무뚝뚝한 편이라서 박물관을 데리고 가면 설명을 듣는둥 마는둥 하는데 이번에는 아주 잼나게 집중 해서 들었나봐요... 1학년 아이중에 선생님께 아주 조분조분 말하면서 질문을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대답도 다른 아이들 보단 좀 길게 하구요... 울 아들 마치자 마자 ... 엄마" 제 왜 저렇게 영어 잘하지?" 하는 거예요... 충격 받았나봐요... 울  아들  많은 것을 느끼고 왔더라구요....

 집에서만 영어를 하는 아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어떤 수준인지.... 자기가 어느정도 인지도 알았나봐요.... 좀 분발해야 겠다네요..... 말을 많이 못해서 아쉬었다네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거라나요.....

 엄마입장으로선 원어민선생님, 한국인 선생님 모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구요... 아이들과 친근하게 재미있게 수업하는 모습도 보기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딱딱하게 느껴질수 있는 수업이었는데 영어로 하는 수업이었는데 불구하고 재미있게 잘해 주셨답니다.

 리뷰 시간에 좀 더 많은 질문과 대화시간이 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좋은 경험을 했는것 같구 울 아들 많이 느끼고 영어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느껴서 다행 입니다 .

 지금 화상영어를 한지 1년이 안되었는데 아직 문법에 맞지 않게 영어로 말하지만 처음 Yes,NO할때보단 많이 늘었더라구요... 직접 원어민 선생님 만나서 할때도 부끄럽 없이 이제 할 수있을꺼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화상영어 1년되는 내년쯤 위피트 주말 프로그램에 신청해봐야겠어요...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