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주위 아이들과 비교를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엄마의 교육철학이 뚜렷하다고 하더라도

주위의 말에 흔들리게되는 시간들이 많은것 같아요.

비교하는 엄마는 아이를 망친다는데..

정작 아이를 제일 사랑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가

망치는일에 앞장서고 있으니..

글을 읽고 잠시 마음이 무겁기도 했답니다.

 

서문을 읽고

다음 목차를 쭈욱 훝어보았답니다.

 

목차만으로도 충분히 엄마들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가하게해주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우리아이를 지교하지 말고~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키우라는 글을 읽고 우리아이도 그렇게 키워보고자 다짐을 해본답니다.

 

아이가 다니는 원에서 제일 강조하는건

아이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선생님도 행복하고 더나아가 모두가 행복해진다는말을 항상 하셨어요.

 

그말을 들을때는 마음에 와닿지않았는데..

이글을 읽고는

그래..엄마인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 하겠지?

엄마 마음이 여유로우면 아이에게 가는 말한마디 행동 하나도 여유로와 지고~느긋해진답니다.

더불어 아이도 그런 엄마의 영향을 받아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겨나겠지요.

 

엄마가 달달달 볶으면..?

아이도 스트레스로 힘들어할 것은 설명 안해도 그럴것 같아요.ㅎㅎ

저는 아이를 키울때

아이가 좋아하는것 위주로~아이가 하고자 하는것을 하도록 내버려 두려합니다.

옆에서 같이 놀이를 하면서 교육쪽으로 연계시키면 아이도 잘받아 들이는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아이와 하나가되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노는 시간도 좋구요.

 

우리아이는 5살이랍니다.

아직 한글은 몰라요.

원에서 조금씩 가르쳐주신다고는 하는데..아웃풋은 절대 시켜보지 않는답니다.

아이가 상처받을까봐요. 혹시나 조급해 하지도 않을려구요.

하지만 주위 어른들은 상황이 다른가봅니다.

우리아이 아직도 이름도 못쓰냐며 나무라신답니다.

하지만 문맹률이 99%이상인 우니나라에서 한글은 나이가들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아이는 기저귀를 30개월쯤 띠었어요.ㅎㅎ

기저귀 띠는것도 아이에게 스트레스 준다는말에..절대 강요하지 않았지만..

간접 교육은 계속 진행되었답니다.

어느날 아빠처럼 자기도 변기에서 쉬를 하고 싶다는 말에 바로 작은 소변통을 설치해주고 하라고 했더니

기저귀는 챙피하다고 자기가 벗어버렸답니다. ㅎㅎ

저녁에 잘때 이불에 쉬하는 것도 손가락에 들정도로 적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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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전 제 교육철학에 많은 힘을 얻은듯 하답니다.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커서 어떤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해보고

충분히 경험한 뒤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선택 할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대신 엄마는 많은 경험을 하도록 도와주어야할것 같구요.

 

엄마도 많은 노력을 하고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걸러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교육서를 바탕으로 좀더 낳은 방향으로~교육철학을 수정하고 다듬어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