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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된 사랑하는 큰딸 혀니와 함께하는 RIY>
아직 ort 낮은 단계 수업중이지만, 글밥이 조금 많아도 파닉스를 배웠으니 한번 읽혀보자 시작해봤다.
어제 저녁 택배를 받고, 애들 재운후 미리 한번 보고~
승현이와 첫번째로 읽어볼 책.
The Princess and the Pea.
쭈~~욱 한번 읽어보고, 워크북도 한번 훑어보고~
펜으로 찍어서 리스닝 해보고, 그림 스티커 찍어서 리스닝 해보고~
내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가이드북 보면서 확인도 해주고~
승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살짝 고민이 되었다..흠...
혼자 먼저 읽어보겠단다..물론 그림만 눈으로~ㅋ
글밥이 많으니 지레 겁부터 먹는다..
그냥 그림 보고 어떤 내용인지 보라고했다.
공주들 그림에서 눈을 못 떼고 한참을 보고 있었다..
물론 진정한 공주들은 아니었지만~ㅋ
언니 책 좀 같이 볼래다 퇴짜맞고 속상한 동생..
어서 커서 읽어보렴~~~
엄마와 리딩 전 한번 읽어보기~
엄마의 후기를 위해 내키지 않지만 사진촬영에 적극 협조.
펜 들고 찍으면서 들어보기~
꽤 진지한 표정으로~
자꾸 찍어대는 엄마가 참 낯설은 승현..
그래두 열심히 찍으면서 들어보기~
다 듣고 리딩도 한번 해보고,
워크북까지 찍으면서 열심히 풀어보기~
리딩은 조금 힘들었지만,
워크북 푸는건 식은죽 먹기~
신나게 한다~
쭉쭉쭉~~~재밌단다..
마지막 문장까지 열심히!
맘에 드는 장면 그려보기
리얼 프린세스 등에 pea 자국난게 재밌단다..
말이 되냐면서~ㅋ
열심히 그리는중~
신나게 수업에 임해준 기특한 혀니~
아무래도 다음번 수업부터 이렇게 많은 촬영은 힘들듯하다..
처음이니 열심히 찍었지만,
난 체질상 수업하면서 사진이며 동영상 촬영이 버겁다.
그래두 후기를 위해 필수 사진촬영 몇장만 혀니의 협조를 얻어 찍어야겠다~
1단계지만 혀니에겐 아직 버거운 리딩수업..
다음 수업에는 조금 더 나아지리라 기대해본다..
무엇보다 하기 싫어하지 않고 즐겁게 해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