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y and Tim go to the zoo~

동물원에 간 탑시와 팀~!

동물원 나들이를 한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지난 가을때였나? 에버랜드 갔을때 봤는데, 아이는 벌써 잊어버린듯~

그래두 기억을 더듬어보라했더니 기억이 안단낸다ㅠㅠ

암튼..동물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수업시작!

 

펜 찍어가면서 듣고 따라해보기~

일단 동물들 이름은 다 아니 술술 읽어가는데, pet의 뜻을 몰라서인지 처음에는 내용파악을 잘 못함.

 

의미 파악 안되도 일단 씩씩하게 큰소리로 따라하기!

 

 

다 읽고 따라한 후에 빨간스티커 찍어서 듣고 대답해보기.

여전히 영어듣기는 잘 안된다..

거의 한문장도 못 알아듣는다..

사실..혀니에게는 많이 어려울듯..

책의 맨 뒷장 질문도 처음 한문제 정도만 대답 가능하고,

나머지 두문제는 해석해서 물어봐야 대답할 정도..

 

 

워크지 풀기는 식은죽먹기~!

 

 

 

책에서 순서 맞추기는 바로 풀더니, 워크지에서는 굳이 책을 보고 확인을 해야한단다..

뒤에서 뭐하니 둘째야...ㅠㅠ

언니 공부하는동안 심심하다고 내내 찡찡대는 둘째..

자기도 공부하겠다고 자꾸 언니 팬을 뺏는다ㅠㅠ

 

 

대부분 아는 단어들이니 체크~!

몰랐던 단어도 교재 공부하면서 배웠으니 체크!~

 

지금까지 총 8권의 교재를 공부하면서 느낀 소감~

영어는 4살때 어린이집부터 노출이 시작됐다고는 하나,

아이가 직접적으로 학습한다고 느끼기 시작한것은 6세가 아니었을까싶다..

그전에 배웠던건 형식적인 것들이었을듯..

생일이 12월중순인 혀니는 한글 읽는건 빨랐으나,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어서 사실 걱정이 많았다.

유치원에서도 치이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올 겨울에 키도 몸무게도 많이 자랐고,

엄마표 홈스쿨영어를 하면서 영어실력도 쑤~~욱 늘은것 같다.

 

ort 3단계 정도를 술술 읽는 정도의 수준인 혀니에게 Read It Yourself는 리딩은 살짝 쉬운정도..

왜냐하면 워낙에 반복되는 문장들이 나오다보니 대부분 아는 단어들로 구성된 교재일경우 술술 읽고,

한두개정도의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펜으로는 단어만 반복해서 들을 수 없어서,

스마트폰 사전에서 찾아서 여러번 발음을 들려주고, 그래두 잘 안되면 엄마 발음을 따라하기를 십여차례하고 읽어야 해서..그럴경우 좀 힘들어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영어로 질문을 하면 거의 못 알아듣는 수준..
집에서 너무 쉬운 문장 위주로만 대화를 해서였나..살짝 반성도 하고..나역시 공부를 해야겠구나..느꼈다.
워크지의 경우 대부분 질문을 읽지 않아도 풀 수 있는 수준이었고,

우리 아이의 경우, 미술을 좋아해서 미술학원까지 따로 다닐 정도이지만,

매 워크지마다 그림그리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어떤날은 그렸다가, 또 어떤날은 귀찮아했다가~

마지막 스티커 붙이기는 늘 아쉬워했었다~

 

공식적인 후기는 총 8권이라,

아마도 9번째 책부터는 후기를 따로 작성하지 않을듯하다..

사실 아이 공부를 봐주면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는게 예상처럼 나에겐 쉽지 않았다.

그래도 그동안 엄마표로 가볍게 시작했던 혀니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Read It Yourself 1단계가 쉬워지면 2단계에 도전하자!!

수고했다..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