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아보고 기존에 있던 독해나 리딩 문제집과는 다른 구성으로 되어 있고 인터넷을 통한 보충 자료의 제공도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너무나 맘에 드는 교재였어요.
 한 가지 주제로 사회,과학, 음악, 스포츠등 여려 영역을 융합해 놓아서 여러가지 지식을 그물짜듯이 얽어 다룰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사고의 과정과 생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넓힐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점에서 아주 좋은 교재라는 생각을 했어요. 통합 교과, 융합, steam이 요즘 교육의 트렌드인데 이런 점을 영어 책으로도 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는데 아주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실제 학교 교과 과정이 이렇게 변하고는 있으나 이를 잘 반영한 책은 그리 많지 않은데 이 책은 교육 트렌드를 잘 반영해 놓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엄마표로 독해와 리딩을 진행하거나 영어책을 읽히다 보면 일상적인 생활의 내용이나 판타지,모험 등의 소설적인 내용에 치우치기다 보니 실제 리딩 실력은 좀 되나 넌픽션이나 사회,과학적인 부분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런 부분의 책을 많이 읽거나 다루어주지 않으면 단어가 생소해서 이해도가 떨어지고 접하지 않은 내용이라 낯설게 느껴지죠. 이럴때 어린이 신문이나 다양한 지문을 같이 해 주어야 하는데 실제 그렇게 신경써서 해주는게 엄마 입장에서는 쉽지가 않아요. 아이의 학년이나 레벨에 맞추어 기사 스크랩하고 골라내서 주제나 내용 뽑아보고 써머리 해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엄마표로 하면 집에서 자료 만들고 계획짜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지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의 자료를 모아놓고 오픈해 놓은 점이 아주 좋아요.자료 다운 받아 출력만 하면 되니까 손 댈 필요없이 완벽한것 같아요.그런 수고를 이 책이 쑤~욱 덜어주네요.
 인터넷을 통한 자료의 제공이 너무나 잘 되어 있어 엄마표로 진행하거나 고학년이라면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기에 너무 잘 되어 있다는 거예요.
 학습 레슨 플랜이 짜여져 제공되더라구요. 매일 체크하면서 조금씩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아주 세세하게 짜 놓은 구성이라 그대로 따라 하면 되도록 되어 있어요.

 일주일에 2번씩 하면 12주간 혹은  매일해서 24일간 할 수 있도록 나와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계획을 짜 놓았네요.주차별로 혹은 날짜별로 할 수 있도록 각 챕터 속에서의 페이지를 정해주고 해당 단원에 맞는 목표와 책을 공부하고 난 뒤 숙제 그리고 다운 받을 수 있는 단어장까지 제공해 그에 맞추어 할 수 있도록 다  나와 있어요. 완벽한 계획이 짜져 있어서 손 댈것 도 없도 따라가면서 실천하기만 하면 되겠어요.

 일일이 Note로 전자 사전에서 단어 찾지 않아도 되도록 단어장도 레슨별로 쫙 봅아져 단어의 영어 설명, 우리말의 뜻으로 이미 정리된 것을 제공해요. 아이가 아주 편하다고 좋아했던 부분이어요.

 어찌나 세부 계획이 잘 짜져 있는지 한 챕터 다 공부하고 책 뒷면에 wrap up을 하고 online에서 나오는 project worksheet를 하도록 되어 있어요. wrap up을 하면서 챕터 속 소 주제별로 concept을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어 배운 내용을 되새겨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thema project worksheet는 cities에 대해 공부했으면 우리 도시를 누군가 방문한다고 생각하고 유명한 장소와 무엇이 유명한 지를 적어보게 한 뒤 예를 들어 만들어 넣은 포스터처럼 내가 직접 포스터를 만들어 보게 하는 활동이 제공되고,Sun에 대한 샘플 시를 읽어보고 이번엔 시를 직접 써 본다던지 하는 독후 활동을 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접근과 배운 내용을 더 넓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독서 논술적인 측면도 다룰 수 있도록 유도해 놓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단원을 잘 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도록 review test도 제공해 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책을 반 정도 했을 무렵 middel test와 책 한권을 다하고 나서 체크해 볼 수 있도록 Final test도 온라인에서 제공해 주니 내용을 잘 이해 했는지 부족한 부분이 뭐였는지 알아 볼수 있겠죠.보고 해보았다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니 이렇게 중간중간에 시험 쳐보고 기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2번씩 해서 3개월, 분기별로 해서 진도를 나갈 계획으로 시작했어요. 기존에 하던 워크지도 있어서 2주간의 기간을 주었지만 아직 한 챕터 다 나가지는 못해서 테스트는 다운만 받아 놓았고 해 보지는 못 했어요.
 Reading comprehension의 answer sheet도 다운 받아야 하네요. 여태껏 제시된 관련 자료를 다 다운받아야 해서  출력할 게 너무 많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소 책자 분량만큼 되요.
 단계별로 L1~L9까지 세분화 되어 나와 있어 아이의 수준과 속도에 맞추어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저희는 L2를 체험해 보았지만 체계적으로 제대로 하려면 L1부터 차근히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저희 애가 이런 책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있다보니 딱이다 싶네요.
 일주일에 한번 book report를 써 내는 과제를 하는데 My thought란을 보면 언젠가부터 비슷한 패턴의 다소 식상한 내용을 적어서 다양한 영어적 표현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식과 경험의 다양성이 정말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다방면을 접해서 생각의 주머니를 키우는 기초로도 작용했으면 좋겠어요. 
 전 이 책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책의 구성과 제공해 주는 자료랑 제시해 주는 방향이 엄마표로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고 엄마가 영어를 못해서 혹은 자료가 부족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 놓은 책이라 강추해 주고 싶네요. 아이랑 천천히 단계적으로 밟아가고 싶어요.^^ 그래서 인터넷 자료를 몽땅 받아서 컴퓨터에 정리해 두었어요. 현 시대의 교육 과정에 발 맞춘 통합,융합적인 내용을 구성해 놓은 것도 맘에 들고요. 간만에 맘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네요. 아이가 하는 모습 사진 찍은 것 올리려는데 욘석이 자기 초상권을 침해하지 말래요.ㅠ.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여... 얼굴 들어간 사진 빼고 나니 사진이 좀 부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