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 울 아들과 영어 교사로서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딱인 최근에 출시된 쑥쑥초등영어단어 완전 정복 어플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구성은 다음과 같이 주제별학습과 도서별학습으로 되어있고, 주제별학습에는 알파벳을 제외하고 20가지의 주제와 관련된 단어들이 단계별로 학습하도록 되어있습니다.

1.    흥미로운 그림

우선 단어를 그림으로 접하는 것은 초등학생의 직관적인 인지기능에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음을 직접 눌러 확인하고, 뜻도 게임식으로 추측하여 맞춰 볼 수 있어서 학습에 재미를 더하는 똑똑한 어플입니다. 단어학습후에 나오는 문제를 풀 때마다 나오는 화려한 그림의 correct! 은 아이의 기분을 업!!시켜준답니다.

요때 소리가 함께 나오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2.    자신의 목소리 녹음

이 어플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손쉽게 자신의 발음을 체크하고 비교할수 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이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자랑거리인 것 같습니다.

3.    사전의 기능을 제대로 갖춰 읽기능력이 업!

단순한 단어 학습 어플이 아닌 단어의 뜻이 초등의 읽기능력에 맞추어 제대로 설명되어 있고, 단어가 생겨나게된 history와 무엇보다 joke가 있어서 다소 긴 사전의 설명에 재미의 요소가 가미된 것 같습니다. 4학년인 울 아이는 Joke만 찾아보며 낄낄데곤 하더군요.

4.    단어게임으로 암기까지 저절로~

5.    아쉽거나 보충이 필요한 부분

도서별학습코너에서 각 도서들을 제목이 아닌 표지가 보일 수 있게 한다면 아이들이 읽거나, 읽지 않은 도서에 대한 흥미가 쉽게 유발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레밸별로 분류해놓으면 단어사전이지만, 도서관의 개념까지 확장되지 않을 까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Correct!의 그림에서 약간의 소리효과음이 더해지면 답을 맞춘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이건 제 생각이지만 단어 학습시에 발음을 누르는 버튼이 오른쪽 위보다는 아래쪽에 있다면 손가락이동거리상 더 편할 것 같아요.

요런 자잘한 부분 외에 기능과 내용 면에서 초등영어단어 어플은 재미 + 흥미+ 학습의 깊이까지 더해진 참 유익한 학습 어플인 것 같습니다. 단어 설명의 부분에서 꽤 알차고 심도 있기에 단순한 단어 학습용 어플과는 차별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겹고 방법적인 면에서 대안이 부족한 단어학습에서 이보다 더 재미있고 알차게 단어를 익힐 수 있을까요?

http://blog.naver.com/lux04/22017073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