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공부를 하긴 해야하는데! 도통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막합니다. 내가 영어를 고전적인 방식으로 배워놨더니

아이들은 재미있게 가르쳐주기가 참 어려워요. 큰아이때랑 작은아이랑 성향이 확연히 다르기도 하고요. 영어 교육책들을 이것 저것 다양한 책들을 만나봤지만 방법을 따라해볼 뿐 내 아이에게 맞춰주기 힘들더라고요.

차라리 내가 공부하는게 쉽겠다 싶은...가르치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엄마표 영어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그래서 다들 학원을 보내는구나 싶더라고요.

다들 엄마가 부지런히 말하고 듣게 하는 자연스러운 학습을 하던데 영어는 영 꽝인지라...내 입이랑 귀가 안터졌는데 아이에게 그걸 하게 해주는게 가능할지.차라리 학원에 보내면 좋겠는데 아직 학원은 안가겠다고 버티니.난감합니다.

안할 수는 없고 이왕하는 거라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4,300여권의 영어독서를 할 수 있는 사이트 '리딩게이트'가 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어떤건지 보고 아이 학습하는데 써보려고요.아이가 좋아하면 쭉 해보려고요.아이들에게 영어 다독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집에 있는 책들은 하나씩 다 챙겨서 읽는 걸 봐줘야하니 엄마손이 참 많이 갑니다.

PC에서 바로 볼 수 있는 e-book이니까 간편할 것 같아요.오프라인에서 종이책으로도 학습할 수가 있는데 해보니 아무래도 듣고 말하기를 하려면 e-book이 필요한 것 같아요.2017년 3월 1일에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된다고 하네요.노트북 켜서 보기도 번거로운데 요거 딱 좋네요.스마트폰으로 보게되면 활용을 더 자주하게 될 것 같아요.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수준별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두근두근!! 꼭 영어학원 보내기 전 레벨테스트하는 것 같더라고요.아... 수준이 완전 최하인데 충격받으면 어쩌지?그래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아이 혼자서 풀라고 하고 옆에서 지켜봤어요.​알파벳, 파닉스, 워드, 문장 읽고 비워진 부분에 들어갈 단어 선택하기 등 레벨테스트를 먼저 했어요.

결과는 KC 단계.단어까지는 어떻게 하는데 문장이 나오니까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고요.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니까 뭘 모르는지 알수는 없는 상황.테스트 결과 KC 단계부터 부지런히 학습해보기로 했어요.혹시나 어려워하지는 않을까.재미없어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웠는데요.KC 단계 e-book으로 1,2권을 읽어봤는데 이거 재미있다고 하네요.

다행이다~~~

매일 두권이상씩 욕심내서 조금 더~!한달동안 읽어보고 아이에게 잘 맞는지 한번 살펴봐야겠어요.다음 번에 어떻게 e-book을 학습하는지 영상으로 담아서 보여드릴게요.아~~ 방학동안 만났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겨울방학 동안 영어 교과서만 봐서 그런가 재미없어 했거든요.흥미있어하니까 쫙쫙 진도를 빼봐야겠어요!

과연 한달동안 몇권을 읽을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 사진을 첨부하려고 했는데 추가를 하면 배꼽표시로만 보이네요.> 저만 그런가요?

사진이 포함된 블로그 후기 보기 : http://blog.naver.com/esuin77/22094229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