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혼 - 작가는' 생활의 평화'.라 표현하였습니다.
오르탕스 부인은 젊은 시절의 화려함과 사랑의 속삭임의 허무함을 깨닫고, 조르바와의 일상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ㅎㅎ
그래도 아직도 40대의 아줌마는 가슴뛰는 사랑이 좋습니다~. ㅋㅋ
2. 예, 맞아여~
저도 이윤기 작가의 프로필을 읽으며 작가역시 많은 소설을 창작한 소설가여서 이렇게 멋지게 번역을 잘 했구나.. 했습니다.
5. 메모해 놓은 문장입니다.
...내게는, 저건 터키 놈, 저건 불가리아 놈, 이건 그리스놈,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두목, 나는 당신이 들으면 머리카락이 쭈뼛할 것도 조국을 위해서랍시고 태연하게 했습니다. 나는 사람의 멱도 따고 마을에 불도 지르고 강도 짓도 하고 강간도 하고 일가족을 몰살하기도 했습니다. 왜요? 불가리아 놈, 아니면 터키 놈이기 때문이지요. 나는 때로 자신을 이렇게 질책했습니다. <염병할 놈, 지옥에나 떨어죠, 이 돼지 같은 놈! 싹 꺼져 버려, 이 병신아!> 요새 와서는 이 사람은 좋은 사람, 저 사람은 나쁜 놈, 이런 식입니다. 그리스이이든 불가리아인이든 터키인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냐, 나쁜 놈이냐? 요새 네게 문제가 되는 건 이것뿐입니다. 나이를 더 먹으면(마지막으로 입에 들어갈 빵 덩어리에다 놓고 맹세합니다만) 이것도 상관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사람이든 나쁜 놈이든 나는 그것들이 불쌍해요. 모두가 한가집니다. 태연해야지 하고 생각해도 사람만 보면 가슴이 뭉클해요. 오, 여기 또 하난 불쌍한 것이 있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자 역시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두려워한다. 이자 속에도 하느님과 악마가 있고, 때가 되면 뻗어 땅 밑에 널빤지처럼 꽃꽃하게 눕고 구더기 밥이 된다. 불쌍한 것! 우리는 모두 한 형제간이지. 모두가 구더기 밥이니끼.
이 문장을 읽으며, 민족주의라는것에 대해서 잠시 생각했어요.
결론은 세상에서 "전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조르바의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