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엄마표 작은 아이는 하도 싸워서 토스에 보내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파닉스 등 문자에 먼저 흥미를 느꼈기에 자막이 없음 엄청 답답해 하고 뒹굴고 난리를 쳐서 자막을 보게 허용을 했었고 작은 아이는 토스에서 자막을 못보도록 해선지 처음부터 자막 없는 것에 대한 거부감 없이 보았는데 개인차인지는 몰라도 발음이나 억양이 작은 아이의 경우 훨씬 더 자연스럽고 원어민에 가깝다고 합니다.(미국시민권 1.5세대인 동생남편 말로) 그래서 얼마전부터 큰 놈을 설득해서 무자막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명회에서 들은 곽경란 교수말도 자막과 무자막으로 영화를 본 비교군의 경우 유창성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잘 설득해 보세요. 우리 큰 놈도 초6 질풍노도 입구에 선 망나니(?)랍니다. ㅋㅋ
제가 아이들과 스파이더맨을 봤는데요.
자막 비디오여서 어쩔수없이 자막으로 봤는데...
그러면서 느낀점이 왠 음량이 이리도 작노...하는거였거든요.
근데
같이 딸려온 오디오 테잎을 듣거나 비디오 소리만 들으니까 소리가 대따 선명하데요.
그래서 느낀건
자막이 있으면 소리가 덜 들려요.
리스닝을 위해서라면 자막없이 듣는게 낫구요.
도저히 답답해서 안된다면
한번만 자막으로 듣고 그담부턴 무자막으로 진행하셔야할것같아요.
소리를 몇년동안 몇천시간을 귀에 담아야하는디 자막이 있으면 그소리가 덜담겨서요.
하나비님과 한글이님께서 좋은 조언을 해 주셨네요.
저는 영어자막이 아니라 한글자막에 관한 이야기이니다.
저희가 두어달 전에 Full HD TV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TV의 경우 FULL HD 시험단계라면서 간혹,( 아니 어쩌면 많은 프로그램인지 모르겠네요. ) 한글로 자막이 계속 뜹니다. 예를 들어 9시 뉴스를 보고 있으면 앵커와 기자가 하는 이야기가 전부 스크립터로 그대로 올라오며 지나갑니다. 드라마의 경우 역시 배우들이 하는 말들이 고스란히 자막으로 뜹니다. 일정부분의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짜증스럽습니다. TV 제조사에 자막제거에 관하여 물었더니 제거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방송국에서 송출을 그리하여 어쩔 수 없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픈 것은 이런 짜증스러움이 아니라, 자막이 올라오면 어느새 소리는 뒤로 한채 자막에 집중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TV를 볼 때 처음엔 잠깐 드라마 속 배우들의 대화를 소리로 듣거나, 뉴스의 앵커나 기자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그런데 어느새 소리를 듣지 않고 자막을 집중적으로 읽어나가고 있는 저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말인데도 글로 읽는 것이 뜻이 더 명확해지기 때문이지요.
이럴 경우 화면이나 배우의 표정등은 없어지고 자막만 보이지요. 소리는 듣지 않고 자막만 본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우가 일반화 될 수는 없지만 영어자막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막과 무자막, 다른 분들이 조언 해 주셨듯이,
적절히 조절해서 이용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글이님께서 좋은 조언을 해 주셨네요.
책을 읽을 때 사전을 일일이 찾아가며 읽는 것은 흐름을 방해 합니다.하지만 의미를 이해하는데
키워드가 되는 단어를 정확하게 유추하지 못하고 지나가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유추하고 확인하는 방법은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영어책도 성격에 따라 사전 사용을 권하기도
하는데,애들 국어 참고서를 보면 우리말 어휘풀이도 나오고 국어사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저는 애들
국어공부 할 때 국어사전을 꼭 사용하라고 합니다.요즘 예비 중학국어공부하면서 우리말 어휘의 다양성에
놀라더군요.한문3급 정도 공부를 해두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dvd 자막문제는 학습자의 나이,성격,방법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조건 무자막을 주장하지는 않아요.우리 애들은 어릴때는 무자막으로 보았지만
고학년되면서 "들리지 않는 부분은 몇번 반복해서 보아도 들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들지리 않는 부분은 자막을 살려보더군요.아이 스스로 ...dvd를 볼 때 리모콘을
아이가 쥐고 확인하고 싶은 부분은 돌려서 자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영화를 즐긴다기보다는 학습하는
방법으로 보았습니다.애들이 공부할 때 확실하고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한다는 스타일이므로 애들을
믿었는데,각종 시험의 LIstening Comprehension 성적은 만점에 수렴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것은........
리스닝 실력을 높이려면 본인의 상당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보아도 그냥 멍하니 보면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대충 유추한다기 보다는 정확하게 듣고
알고 내 귀를 뚫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듣고 볼 때 효과의 차이는 상당이 크다는 것이죠.
소리를 정확하게 잡으려는 본인의 노력이 없이는 고급단계의 리스닝 훈련에서 좌절하게 됩니다.
요즘 abc뉴스를 들으며 본격적인 리스닝 훈련을 하는 예비중학생을 보고 느낀 점입니다.영어뉴스를
멍하게 듣고 있으면 단어 몇개밖에는 잡지 못합니다.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메모도 하면서 듣고 정리하고 반복청취하면서 줄거리를 잡고 정확한 구문까지 잡아(?)내더군요.
일단 무자막으로 반복해서 본 후 자막을 살리고 내가 정확하게 잡지 못한 소리들을 자막을 살려
확인해 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자막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죠^^;
개인에 따라 그 효과의 차이도 크고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확실히 DVD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자막이 큰 효과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자막을 보며 확실한 표현을 공부하고 순간 놓칠수 있는 것들을 자막으로 인해 좀 더 정확하게 캐치할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막에 의존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제가 카투사(군인)시절에 많은 카투사들이 영어공부 하겠다고 미국영화나 드라마 시청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중에도 자막파와 무자막파로 나뉘어집니다.
대략 2년간 관찰해 본 결과, 양쪽 다 큰 효과를 본 사람, 그리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무자막파들이 리스닝에 더 효과를 봤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환경이라던지 성향 및 영어실력들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잣대가 될 수는 없지만...
자막을 고수 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막이 없으면 시청을 굉장히 불편해 하더군요..답답해 하였습니다.
자막을 켜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효과를 본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사람들 대부분 역시 무자막으로 다시
또 연습을 하곤 했습니다.
자막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결국 '듣기'보단 '리딩'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귀보다 눈으로 보는게 편하다는 의미겠지요.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이 듣기와 독해레벨의 차이가 꽤 나는 경우더군요.
자막의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자녀분은 처음에 디비디 시청시 자막을 본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그리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막을 통해 스토리와 표현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하고 다음에는 무자막으로 리스닝을 훈련하는 것도 자녀분의
꼼꼼한 성격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자막에 의존하지 않게 듣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은 자막 또 한번은 무자막 이렇게 자녀분과 딜을 시도해보세요.
자막을 안보면 못참겠는데 거기에 억지로 무자막을 강요하면 귀를 닫아버릴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