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삶에 없으면 안되는 것 중 하나인거 같아요~^^ 독서와 맥주는 제가 육아에 지쳐있을 때 밤마다 저를 위로해준 것들이에요 ㅎㅎ 제주펠롱 맥주 얼마전에 마셔봤는데 향긋한 맥주맛이 좋았어요! 저는 버드와이저파입니다~ㅎㅎ 아이에게 이성친구가 생긴다면..저는 어떤 느낌일지 어떻게 대해야할까 고민인데 준혁재정맘님처럼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살 넘어 남자친구를 사귄 사람으로서 ㅋㅋ 사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당황스러워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어버버 거리거든요 ㅠㅜ
나태주님의 시는 정말 마음이 편하고 끄덕끄덕이게 되죠~^^
1.제가 삶을 버티는 건 "플랜 앤 비젼"이라고 메모해두는 저희 희망인거 같아요~ 이루고 싶은 것들을 몇년째 업그레이드하고 있거든요~/현재의 이것 하나는 "뭐든 해보자~~!!"
2,1번과 점 겹치지만 코로나 자영업 직격탄으로 요즘은 "뭐든 해보자~~!!"버전 2년차~ 처음에는 코로나로 가게일들이 줄어드니 그 틈새로 책이 들어고,산이 들어오더라구요.오롯이 책을 읽을 시간이 확보되었고,운동못가니 대체적인 방법으로 앞산걷기하다가 주 1회 서너시간 산행까지 확보했어요.코로나 2달쯤 지나니 덜컥 겁이 났어요.2주면 될줄 알았던 코로나가 2달이라니..뭐라도 해보아야겠다 생각되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몰을 여차저차 공부해서 오픈햇지만 판매로이어지는게 쉽지많은 않더라구요.엄마들 옷을 판매하니 코드가 안맞지요.그래도 이제는 온라인몰에 물건 올리는게 재미도 나고 가끔씩 주문들어오면 완전 감사하고 신나요^^
3.저는 아이들이 효도를 아는 아이들이엇으면 좋겠어요~지금도 농담처럼 효도하라고 강요하지만 잘나든 못나든 제 부모를 챙길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뭘해도 반듯하고 잘할것 같아서요^^
저희 부모님은 시골인데도 남녀차별이 없으셨어요.공부를 원하는 사람은 끝까지 뒷바라지해주시겠다면서 교육열도 높으셨구요.저희폰에는 '사랑하는 울 엄마 000'/존경하는 아버지 000이라고 저정되어 있어요.늘 웃음을 잃지않으시고 뭔가를 할때는 즐겁게 하라고~즐겁게 하지않을꺼면 하지말라고 하셨던 엄마는 생각만해도 소녀같고 친구같고 사랑스러우시고^^ 시골인데도 좋은 교육관으로 우리를 키워주시고 팔순이 넘으신 지금도 세상에 대한 호기심 많고, 끊임엇이 뭔가 연구하시며 꽃을 키우고 새를 키우시는 아버지는 제겐 존경의 대상이 되었거든요^^
4.저희집네 어렸을때 삶-푸쉬킨의 시 팬던트가 있었어요.부모님께서 여행가셔서 사온 팬던트를 안방에 걸어두셨는데 이것저것 외우는 나이라 그 시를 외웠었어요~지금은 첫귀절만 생각나지만요.제가 외웠던 거랑은 단어,문장이 좀 다른데 검색해와서 옮겨적어 봅니다.
삶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뎌라 즐거운 날이오고야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
모든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니가버린것은 그리움이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슬픈법
모든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븜의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것 모든것은 순간적인것.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것은 훗날 소중하게되리니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계획들이 정말 멋져보여요~ 꾸준히 한다는게 어려운데.. 저는 그 힘을 믿고 있거든요.. 제가 아이들을 위해 읽어준 그림책이 제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고 하루 한권 가끔은 읽어주지 않을 때도 있지만 어딜가든 책 한권 들고가며 아이들과 함께 책 읽은게 5년이라 이렇게 뭐든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지면서 정말 힘든 시기인데도 긍정적으로 지내시는 모습 멋지세요!!
저도 엄마는 정신적지주, 아빠는 든든한기둥으로 저장되어있어요^^ㅎㅎ 노년을 즐기시는 부모님 모습 정말 부러워요~
1. 저는 달달한 믹스커피요^^ 좀 고급지게는 바닐라라떼에요~ 커피를 모르던 제가 직장에서 일하며 힘들 때마다 당을 보충해주던 믹스커피,,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잠깐 마시는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커피,, 쓰지만 단 그 커피맛에 중독되어 끊어야지 하면서도 안되는 이것! 이것 덕에 힘든 것 이겨내고 다시 힘을 내서 일이든 육아든 했던거 같아요. 학생때는 편지쓰기 였던거 같구요,, 나에게 친구에게 때론 모르는 누군가에게 그냥 속마음을 끄적이고 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던 거 같아요!
2. 남의 돈벌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도 정말 원하던 직장인데 호되게 사람에게 상처받고 나니 정말 힘들었던 거 같아요. 35쪽에 “자신의 소명을 알고 죽을 때까지 서로를 살리려고 밥을 먹여주며 불을 끄고 수술을 하고 이마를 덮어주는 것,,,” 이 문장을 보며 너를 살리면서 내가 사는 것이 밥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좋은 직장 동료가 한 두명만 있어도 밥벌이 하는데 조금은 어려운 역경을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살다보니 느꼈구요. 그 보석같은 이들은 어디든 있는 거 같아요~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만요^^;
3. 아이를 가졌을 때부터 한 생각인데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되길 생각했어요. 어쩌면 제가 지향하는 삶이 정해진게 바로 아이를 가졌을 때가 아니었나 해요.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다는 표현이 포괄적이긴 한데 나를 사랑할 줄 알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공감능력이라고 지금은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특히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셨어요. 야자가 끝나고 집에들어와 씻고 나서 새벽 1시가 다 되어도 졸린 눈 비비시며 이야기 들어주시고,, 그래서인지 “엄마가 딸에게” 노래를 들으면 항상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ㅜ 저도 그런 부모님이 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처럼 아이들에게 해주는게 제 목표인데 할 수 있을지,,
4. 저는 이 책에서 이시영님의 <성장> 이라는 시를 읽으며 저희 부모님이 저희들에게 하는 모습이 떠오르며 제가 앞으로 해야할 모습을 다짐했습니다. 68쪽” 내 덕에 네가 산 것만 아니라 실은 네 덕에 내가 열심히 살 수 있었단다” 라는 문장에서 울컥하더라구요, 수능 필적란에 항상 시의 한구절을 쓴다하는데 2022수능에 나온 시인 이해인님의 <작은 노래2>도 낭송해봅니다!
맞아요. 사무실서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으로 오전업무를 시작하기도 하고 당 떨어지는 오후 한잔이면 당 보충도 되면서 또 다시 업무 볼 힘도 나고 했어요.. 요즘은 저는 믹스커피 끊은지는 오래되고 한겨울에도 아아가 아닌 한여름에도 뜨거운 아메리카를 즐기는 원두파가 되긴 했지만 믹스커피는 역시 직장인들에겐 업무시작의 힘이 아니었나 싶어요.
파인트리님 좋은말씀 완전 와 닿아요~ 그죠 그죠 찾기 힘들어서 그렇지 어디든 있는 보석같은 그 들 덕분에 우리의 밥벌이가 힘드지 만은 않지요..
보석을 보석으로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닌 파인트리님도 역시 아름다운 보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