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5년만에 처음 올리는 글인데요...저도 중1 아들이 있지만 성적이고 외고를 떠나 든든하고 기특한 학생이네요.
하나비님은 앞으로 훌륭한 인재의 맨토가 되신거네요.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왜? 계속 어려운 질문을 하시나요...
그래도 혼자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 호소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그런 마음 가짐이라면 영어를 분명 잘 할 수 있어요.요즘 애들의 간절함보다 부모의 간절함으로
공부하는 애들이 많은 세상이거든요...
그런데 중3이라는 시기이므로 참으로 답변하기 힘듭니다.
영어를 쉽게 느끼고 쉽다면 쉬운 책으로 천천히 나가야 하는데,지금 상황이 그럴 수는 없는 상황이고
외고 국제반이 아니라면 중3이므로 마지막 수능영어를 보아야 하는 세대이지요.그리고 입시를 서서히
생각해야 하는데,영어보다 중요한 많은 것들이 학생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영어도 영어지만 문과를
지원한다해도 수학에 쏟아야 하는 시간은 영어에 쏟는 시간의 몇배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고요.문학이라는
과목은 영어보다 성적받기 힘들어서 대부분 학생들이 고전하는 과목이거든요.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영어에
매달리다 보면 고등학교가서 카오스 현상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1년간 영어에 몰두하기로 결심했다면 현재 읽고 있는 책으로 듣기와 읽기를 동시에 병행해서 하세요.
기본 문형이 일단 머리에 자리 잡혀야 영어가 쉽게 느껴집니다.영어가 어려운 이유가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다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중3이므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 그때 확인해서 외우고 시간이 나는 틈틈이 테이프나
cd, mp3를 이용해서 영어를 들어야 해요.요즘은 학습서 지문도 모두 녹음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지난번에도 조언했듣이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의 영문판 책을 읽으며 테이프를 반복해서 들어보세요.많은 책을
하기보다 한권을 완전히 마스터한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하세요,우리가 광고를 많이 보면 그 소리가 머리에
박히듣이 영어소리가 머리속에 들어가게 되면 영어가 쉽게 느껴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영어는 쉽게 반응이
오지 않아요.넓은 계단을 몇개 오르다 쉬고 또 올라가고 ...이런 식이라고 생각하세요.
교재나 학습방법은 학생의 수준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어 조언하기 힘들므로 쪽지의 제 전화번호를 보고
연락하세요...^^말로 하는 것이 시원하고 자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저도 애들 키우는 엄마예요.^^
애들 키우고 수업해 본 경험으로 답변가능한 범위내에서 부모같은 마음으로 조언할께요.하긴 내 코가 석자인데..ㅠ
영어고수들이 말하기를 한시간씩 4년 한 것 보다 하루 네시간식 1년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러므로 다른 공부들이 일정 수준 올라가 있다면 지금부터 고입까지 영어에 몰입해 보세요.^^그런데
현실적인 조언을 하자면 입시를 생각한다면 영어는 많은 과목중의 한과목에 불과한다는 생각도 해 보세요.
그리고 간절한 마음이라면 대학가서도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제가 아는 영어고수들은 대학
가서 시작해서 경지에 오른 사람들도 많아요.외대 동시통역대학원 학생들의 경우가 늦게 영어를 시작했지만
영어의 달인이 된 사람들이 많거든요.
요즘은 엄마들이 아이들 영어때문에 고민이 많은데,학생 스스로 이토록 고민을 하다니..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