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어제 친구들과 이야기했던 주제라 코멘트달아봅니다.
친구 아는분 아이가 이번에 뉴욕대 진학했다더군요.....그 아버지 요즘 야간진료 하신다는...
웃으며 나는 다행이라 했습니다 울딸은 공부가 좀 부족해서 그런 걱정 없다고요.
요즘은 정말 경제력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유학도 길이 없는건 아닙니다.
제 동생 둘이 어려운 살림에도 미국주립대 졸업했거든요.집에서는 거의 2년정도만 학비 조금 부담했고 ..나머지는 근로장학생(외국학생은 학비가 비싸지만 학교에서 잡을 구하면 학비고 깍아주고 페이도 줍니다.),한국인가게 알바 이런거 해서 졸업했습니다
다 길은 있습니다.본인이 원한다면요.
제가 잘 얘길 안 했는데
제 동생도 힘들게 공부하고 박사 과정 마치고 왔고,
지금은 그 부인을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 중에 결혼 해서도 공부하는 사람들 많이 봤구요. (저도 그런 경우...)
친구들 중에서도 공부에 뜻이 있었던 친구들은 나중에 자기가 벌어서라도
유학이고,,,뭐고 하더라구요..
공부하는 데 돈이 중요하지만,...
그걸 꼭 다른 사람에게 부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뒷받침 해 주면이야 물론 좋겠지만,
공부할 때 할 만큼 하고 자기가 적당한 직업을 하나 구해서
공부를 해도 나름대로 힘들지만 잘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공부를 잘 해도 경제력이 뒷받침 해 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 부류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 사람이 그걸 안 하고...그렇게 되면 더 힘들어질 겁니다.
저도 누가 다른 사람을 보고 저러다 애 대학도 못 보낸다는 얘기를 듣고 섬뜩했습니다.
아무 거나 사는 걸 좋아해서 하나 있는 애 ...그렇게 될 지도 모르니...
친척 중에 누구는 아이 아빠 보고 아이 걱정은 말아라...
내가 라도 해 준다 하셨지만....
저는 이런 것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열심히 해야죠.
좋은 일 있길 바랍니다.
저희 남편은 의대 교수입니다 지금은 조교수이고 부교수가 되기 위해선 1년간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와야 합니다.
월급중 기본급은 준다하는데 지금 월급보다 훨씬 적을 것이구요.
가서는 집 월세에 저와 남편 차 값만해도 1억은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학비에 생활비까지 하면 일억원이 훨씬 넘게되겠지요.
지금 집 전세금을 빼고 그렇게 일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면 전세금을 홀랑 써버리니 들어갈 집이 없이 막막합니다. 그래서 가기전까지 부지런히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학 1년도 이리 부담스럽고 막막한데 앞으로 아이들 유학은 생각하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막연하게 미국생활 일 년 좋겠다 생각했던 것이 현실로 놓고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차라리 안갔으면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남편이 학교에 계속 있으려면 안갈수도 없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갑니다.
유학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 해본적이 있어서 그냥 제 생각을 써봅니다.. 아직 막연한 생각이라 현실과는 안맞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무리 아이보다 부모의 노후걱정부터 해야하는 시대라지만... 아이의 꿈이 그렇다면.. 또 그걸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더구나 그만큼의 실력까지 된다면..
어떻게 부모로서 그 꿈을 깨뜨릴수가 있겠어요..
저같음 아이가 아이비리그 갈정도 실력이 있고 꿈이있고 노력한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보냅니다..
부부는 단촐하게 전원생활하죠 뭐.. 그래도 모자라면 파출부라도 하구요. 4년 못할거 있나요. 더 늙으면 자식위해 하고싶어도 못하겠죠. 생판 모르는 불우이웃 돕기위해 자원봉사로 하루종일 일하시는분들도 계신데.. 남의 자식위해 전재산 장학금도 내놓는데.. 내 자식위해 하는 노동이 그리 억울하고 눈물날거 같진 않습니다..
부모라고 무조건 퍼주라는건 아닙니다.
자식한테는 유학비용만큼 취직하고 갚으라고 해야지요.
다 큰 자식 유학비용 대느라 빈털터리된 부모한테 그정도 돌려주는거.. 꼭 부모가 자식한테 기댄다고 표현해야하나요? 당당하게 받아야죠~
청심중 민사고를 목표로 일단 노력해 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아요. 영어는 대원외고를 가서 국내대학을 가더라도 입학시험을 보려면 상당한 수준이 되어야 하니까 초등학교때 많이 해 놓으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어차피 청심중에서 영어만 보는게 아니니까 준비하다 보면 수학이나 독서도 하시게 될 것 같고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둘째 따님은-----. 피아노 공부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그 전에 피아노를 전공하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보셨음 해요. 현재 우리나라 음악전공자들의 직업 선택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투자한 만큼 나중에 아이가 날개를 달고 훌륭히 살아나간다면 그 가치가 있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 지금시점에서 우리나라에서 피아노 전공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취미로 틈틈히 접한다면 물론 좋지만요. 제 나름의 의견이랍니다.
아이비리그(미국 명문) 대학의 특징이 외국인에게는 아주 특별한 경우(거의 불가능)를 제외하고
장학금을 주지 않습니다.그렇다면 부모의 재력이나 국내 장학금으로 가야 겠지요.
이건희 재단,과학재단등.. 외국 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주는 장학재단이
국내에 있는데, 수혜자는 대부분 이공계 학생들 입니다.
자식을 미국유학 보냈다고 소문난 집은 부자집이라도 대문 열어두고 다녀도 도둑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ㅎㅎ....학부부터가 아니고 석사부터 가도 그렇다고 합니다.
홍정욱씨 아버지 남궁원씨도 유학비 대기위해 식당도 하고 밤무대 가수도 하셨답니다.
7막7장에서 보면 좋은 옷도 좋은 차도 멀리하고 상당히 검소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꿈이 있었기에 그 고통 모두 견딜 수 있었을까요....
꿈이 있다면 돈 때문에는 포기하지는 마세요.특목고 전문 학원 학생중 민사고 가서
미 명문대에 합격했는데 학생의 부모는 재래시장에서 짝퉁가방 가게를 하셔서 학비가 없어
유학을 포기하려 했는데,학원쌤들과 주위분들이 도와주어서 결국 유학을 떠났어요.
우리 애도 외국대학 진학을 원했는데 경제적 능력이 되어도 적극 지지해 주지 못했어요.
학부만 할 것도 아니고 박사까지 둘을 유학보낸다 생각하니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석사과정부터 시작하라고 했어요.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학계(대학)에 자리잡으려면
국내 대학을 진학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나 내 아들을 사랑하기에
대학시절부터 제게서 멀리 떨어져 살면, 늘 미국에서 살고 싶다는 아이 고등학교 이후 내자식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박사까지 하고 그곳에서 일하다 한국에 들어온다해도 ....
정말 어렵게 설득했는데,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꼭 학부부터 미국대학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이유가 있다면 가야겠지요.
남들이 보내니 나도 보낸다고 생각하면 뒷바라지 하면서 상당히 힘들 것 같아요.
솔빛별 (가족 세계 일주)가족 세딸도 미국 주립대등 대학 어드미션을 받았지만 가정형편때문에
2년제 전문대학으로 진로를 바꾸고 나중에 편입등을 생각한다는 신문기사를 보았어요.아버지는
직장 그만두고 집 팔아 세계일주하고 아버지는 제주에서 유기농 녹차 재배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외국 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된 7인(한국인) 특집 기사를 읽었는데,글로벌 리더의
조건이 유창한 영어도 아니고 학벌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어요,몇번 읽어보고 잘 보관해
두었는데 고등학생 중간고사가 끝나고 시간여유가 있을 때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학이 아니어도 고비용 학비 시대입니다.
로스쿨, 의전, 국내MBA 학비 어마어마하고 사립대 등록금은 년 천만원 시대입니다.
한국에서 로스쿨을 학자금 대출없이 보낼 수 있어도 부자집입니다.
왜...이렇게 고비용 학비 구조로 바뀌는지 상당히 유감입니다.개천에서 용나기 점점 어려운 시대입니다.
애들 어릴 때 저축 많이 하세요.사교육비 절약하면 나중에 큰 돈이 되어 나중에 아이가 원하는 공부의
뒷바라지를 원없이 해 줄 수 있습니다.제가 애들 유학을 보낼 결심을 한 것도 어려서부터 사교육비를
쓰지 않아 애들 몫으로 저축했기에 아마 가능했을 겁니다.그래야 나의 노후도 생각해 가면서 자식뒷바라지를
마음놓고 할 수 있겠지요...자식에게 덕보는 것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ㅠ....
친정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재산 팔아서 미국유학 보내는 것은 미친*이라고...엄마는 70 이
되셨는데,엄마 친구분들 모이면 자식들 유학보내고 후회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해요...
제가 아는 분도 이번에 칼텍이라고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에 붙었답니다.
년 5~6천은 들거라더군요
카이스트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동시합격해서
엄마는 카이스트로 보내고 싶어하는데 결국 아이가 원해서 칼텍으로 가려는 모양이에요.
아이 말로는 첫해만 보내주면 그 후에는 스스로 알아서 하겠다는데...
사실 우리가 아는 위댜한 사람들은 현실과 관계없이 꿈 을 꾸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지요.
그 뒤에 아마도 함게 희생한 사람들이 있어는지도 모르구요
누군가 말하더군요.
꿈을 이루려면 그 걸 잊지 말아야한다고..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꿈을 말해주어야하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일부러 기죽이는 부모가 아니라도 꿈이 사그라들 기회를 얼마든이 있잖아요.
오히려 그 꿈을 북돋아주어야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은 아닐지...
돈은 사실 꿈으로 가는 데 있어서 어쩌면 작은 걸림돌에 불과한 것은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