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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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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아들맘
  • |
  • 2008-06-25 22:24
답댓글

잘할수 있는 거에 즐겁게 할수 있는 일을 업으로 하는 거 플러스 합니다.

공부 잘한 죄로, 적성에 맞지않는 의대 법대 들어가는 사람들 보면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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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8-06-26 00:09
돠고 싶은 사람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인생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합니다.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지요...게시판 활성화로 인생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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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6-25 19:21
답댓글

논리적인 글에 논리적인 반박 제겐 다 고무적입니다.

사람마다 경험에 따라,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같은 사안에도 시각은 참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장하시는 바를 영어는 시간투자에 상당히 비례하고,

상대적으로 수학은 수학적인 감각이 좀 있어줘야 경지에 갈 수 있다 뭐 그정도로 납득했습니다.

헌데 여러 님들의 의견이 다양하고 예리하고 구체적이시네요.

문과인 고3인 딸이 수학은 제등급 받아왔는데-6월 평가원 시험요.성적표 오늘 받았어요.-

언어, 외국어 뭉개와서 지금 낙담& 한탄& 신경질 중입니다.

언어가 안되니까 영어까지 안된다고 자책중...

엄마 원망은 안하는데 제가 지금 골썩이며 돌보고 있는 막내놈처럼 책 맛을 못들여놨어요. 

그게 이렇게 지금 애를 먹이고, 마음에 시냇물 흐르도록 미안하네요. 

그래도 수학 잘해와서 많이 기쁘다고, 고맙다고 등 두드려줬어요.

언어에 시간투자 더 하라고 모기만한 소리로 말해주고요. ㅠ~

아이들인들 오죽 힘들랴 싶으니 마음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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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 |
  • 2008-06-25 14:45
답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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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시라고요.

저희 아들이 7살때 그린 그림입니다.

올해는 그림 솜씨가 더 는거 같아요.

매일 "엄마 나 그림 한장만 그릴께요" 애원하는 아들.

지금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일로 자기 장래 희망을 착각하고 있긴 하지만,

그림 그리기를 제일 잘 하는 아들이 커서 화가가 되겠다거나,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전, 일단 공부가 제일 쉬웠어......에 한표라서요.

예체능으로 제 빛을 발하는 것보다 공부를 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게

더 쉬운 일이라는 생각에 조금 걱정이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 제가 멀리 나와 있다보니

세상 사는 사람들의 다른 면면들을 좀더 보게 되네요.

우리도 중고등 과정부터 자기 진로를 위해 과목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싶어요.

19, 20살의 입시 성적으로 평생이 결정되는 그런 잔인한 구조도 아니었으면 싶구요.

보다 다양한 삶의 경험이 바탕이 되는 지점에서 인생이 결정되도 되지 싶거든요.

잘못된 입시 제도로 아이들의 운명이 좌지우지 하는 일도 좀 없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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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8-06-25 15:20
공부를 잘 하면 공부가 젤 쉽다는 거 인정해요
근데요, 삶의 만족도는 공부해서 얻은 '안정' 적인 삶과는 또 별개의 문제지 싶어요

남의 글에 또 댓글 달고 잇네요..지가
이 버릇 참 안 고쳐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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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6-25 19:26
누가 그러대요.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에는 일단 잘하는 일을 해야한다고요. 잘하는 일로 밥을 벌어 좋아하는 일 하며 살면된다고. 잘하는 일을해야 밥을 잘 벌고 그래야 좋아하는 일에 돈 쓰고 시간 쓰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요. 들을 때 공감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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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8-06-25 14:22
답댓글

잘 할 수 있는 것..

 

저는 그것을 어릴 때는 몰랐던 것 같아요

이제 나이가 좀 드니, 제가 뭘 하면 좋을지가 눈에 보입니다.

인간 수명도 길어졌는데,,

자신의 진로는 나이 30이 넘어서 정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 들어요 ㅎㅎ

 

저는 고 2때 문,이과 나뉠 때

원래는 문과로 진학해서 역사학자나, 법률가가 되고 싶었는데

싸이코 담임이 이과지망하는 학생 모질란다고 하도 불러내서

고문에 가까운 상담을 했어요

그러고는 걍 그 날 바로 이과를 지원했어요

정말 시대의 비운아..뭐 이런 생각도 드네요 ㅋㅋ

 

수학이나 과학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나름 견딜만 했는데, 진학을 공대로 하고 싶어

선생님들하고 많이 싸웠구요

그러다, 기어이 학력고사 치르면서 시험 1교시에 잠을 퍼자가지고는 미역국을 먹었다는 ㅋㅋㅋ

 

지나고나니, 재미있는 추억이지만

그 때는 정말 난, 뭐가 안되는 인간이라는 자책 참 많이 했더랬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이들이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거 찾게 하는 게

부모인 제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괜히 딴소리만 늘어놨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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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8-06-25 14:30
우리 나라는 문제가 애들의 진로를 너무 빨리 정해야 한다는 겁니다.그놈의 외고,과학고부터 없어져야 합니다.고2때 문,이과도 고민하는데,초딩부터 특목고 보낸다고 영어를 박터지게 한다던지,과학고 간다고 수학에 올인하고...외고도 입시전문기관화되어서 맨날 뭐,,,특성화고등으로 바꾼다고 하는데...외고 출신 선배들 난리 나지요...문,이과는 미국처럼 유통성있게 공부해서 대학가서 다시 한번 고민하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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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 |
  • 2008-06-25 14:52
여고때 이과학생은 선망의 대상이지요. 왜 공부를 잘 하셨대요. 자책을 심하게 하셨썌요 그래. ㅋㅋ
전 제 아이가 인문학 안 하고 이과 가서 좀더 현실적인 삶을 살았으면 싶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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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8-06-25 15:09
그니까요..참 기회도 디게 없는 나라네요 ..

전, 고딩때 어둠의 자식이었어요
그 3년 공부한 것 보다,,재수 1년이 훨씬 공부 많이 한 시절인 것 같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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