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는 처음부터 구니버드가 말쑥하게 입어도 별로 차이가 없었을것 같아요
사실 별로 옷에 관심이 없어서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서
그리고 전 구니버드가 싫었어요
글은 자신과 상대가 소통하는것인데
동음이의어를 통해 남을 특히 저같은 사람은 계속 다른 뜻에서 헤매게 만드는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고 오히려 오리발 내미는 ....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상당히 비호감으로 글을 쓰네요
어떻든 저는 옷과 상관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
2. 원래 제이름은 로즈마리였어요
그런데 이미 등록되었다고 해서 급 수정해서 마리로즈
원 뜻은 로즈마리는 허브예요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갑자기 이름,예명 ,다른 이름이 필요해서 만든 이름인데 로즈라고 쓰기도 해요
아마 제 생각을 닮은 듯
로즈는 허브보다 장미잖아요
그래서인지 그 이름을 쓰면 주목받고 싶다는 느낌이 강할때 쓰는것 같아요
2. 빨강머리앤은 왜 빨강머리앤인가?---- 일단 빨강머리앤 이라는 캐릭터를 너무나 좋아했어요.
톡톡 튀는 말투와 쥐뿔도 가진 거 없어도 절대 굽히지 않는 자존심과
불우한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무한한 상상력과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등등....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 빨강머리앤에게서 가장 본 받아야 할 점이
바로 엄마로서의 빨강머리앤 이더라구요.
엄마가 된 빨강머리앤은 여러 자녀들을 낳게 되는데요. 절대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윽박지르거나 강요하지 않아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이해해주려 노력하죠.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를 정말 최고의 엄마로 여기구요...
그래서 닉네임을 빨강머리앤 으로 정했어요.
제 개인적인 캐릭터는 빨강머리앤과 많이 비슷한데
쑥쑥에서 제 글을 읽은 사람들은 만나보고는 깜짝 놀라긴 하더라구요.
글과 사람이 매치가 안된다나요...!!
여튼.... 저는 그렇게 네 닉네임을 만들었답니다................
1. 구니버드의 옷차림이 그냥 평범했다면....
음.. 왠지 이제까지처럼 반 아이들을 어필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구니버드는 어린아이지만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는 용기가 있는 점에서는 왠만한 어른보다도 나은 것 같아요... 전 왠만하면 안전하게 하자는 주의로 남과 다른 것을 시도하지 못하는 성향이거든요... ㅠㅠ
그래서 이런 구니버드가 한편으로 많이 부럽네요...^^
2. "When I spent every penny I had on something I wanted really badly" 로 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제가 아기를 낳기 전까지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를 했었거든요... 직장에 여자들이 대부분이었고.. 게다가 사무실 지하에 면세점이 있어서... 점심 먹고 남는 시간에는 거기에 들러서 눈요기 하는게 일상이었어요..
근데.. 전 살짝 짠순이 기질도 있었던데다가.. 명품에 그리 집착하는 스탈은 아니었기 때문에... 물건을 자주 사지는 않고 대개는 그냥 보는 걸로 그치는 정도였는데...
맘에 드는 가방을 발견하고는 돈을 모아서 그걸 결국 샀답니다.. (뭐.. 명품치고 그리 비싼 건 아니었지만, 제가 처음으로 산 비싼 가방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나네요.. ^^)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특히나 앤님.. 혼자서 미션 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그럼 다음 책에서 모두 만나요~~~
1.저는 구니버드의 옷차림을 보면서 매직스쿨버스의 선생님 옷들이 생각 나더라구요..
주제에 따른 화려하고 황당하지만 너무도 멋진 프리즐 선생님의 옷차림...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악세사리나 옷차림도 듣는 사람에게 집중하게 하는 커다란 요소임에는 틀림없네요.
특히 듣는 사람이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2. 며칠전에 현준이 책을 읽어주는데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을 읽었었어요.
참...기발한 상상력이죠? 저는 크면서 왜 이런 상상력을 못해봤을까요? 지각하면 당연히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만 생각했지...사자나 악어때문에 사고쳐서 늦었다는 그런 생각은 못했을까...
아마 생각만 했어도 다행이지요..말로는 절대 못했겠지만요...이런 기괴한 상상력을 받아줄만한 선생님도 안계셨을거라는 ....
구니버드 이야기가 끝났네요...제가 읽고 나니 제딸아이가 읽고 있네요...
앤님...그동안 미션내느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