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전혀 아닌데요.. 현맘님 반갑습니다..
중1까지 일본학교를 다니셨다니 부모님께서 정말 강심장이셨나봐요.ㅋ
저희가 작년까지 동경에 있었어요.. 한국학교 근처에서요.. 지금은 영어 이머젼수업이다해서 경쟁이 치열해서 대기자까지 있는 상황이였죠.
저희 아이도 무조건 처음엔 한국학교다 생각하고 있다가 대기자에 걸려서 어쩔 수 없이 소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나중엔 자리가 비었어도 스스로 가지 않겠다고 해서 다녔었어요.
나름대로 우린 한국학교에서 얻지 못하는 좋은 경험들이 있다고 믿었고 아이가 언어면에서도 빠른 적응을 보여 별 고생을 하지 않았어요.
둘짼 유치원을 이곳에서 입학과 졸업을 했구요. 저희가 아이들이 어릴 때 일본으로 잠시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그땐 어떤식으로라도 일본말을 익히려고 안되는 말이었지만 제가 일본말로 썼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게 아니다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무섭게 일본말을 익혀가는 것을 보니 아이들은 일본말을 쓰더라도 전 열심히 지금껏 한국말 쓰고 있답니다.
가능한한 아이들에게도 집에서는 한국말 쓰라고 하는데 솔직히 어려움은 있어요..
열심히 한국책 읽히고 윷놀이며 노력은 합니다만 온통 일본어에 노출되어 있으니 한계가 있어요..
고베로 이사와서는 큰아인 국제학교로 옮겼고 둘짼 아직 소학교에 다녀요. 일본도 국제학교가 점점 인기가 많아져요. 그래서 결원이 생기지 않아 대기중이죠..
그래도 어린 둘째는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전 흐뭇해요.. 체육시간과 바깥활동들이 아이들 위주로 되어 있는게 전 다행이다 싶거든요.
동경에선 어른들이 편했다면 아이들에겐 불편해요.공원도 부족하고 기타 등등
여긴 천국이죠.(고베)롯코아일랜드 라는 곳인데..일본인들도 일본내에서도 자유로운 곳이라고 해요.
학습적인 것 솔직히 무시하지는 못해요.. 아이들 커가는 것을 보면 걱정이기구 하구요.
여기 사립준비하는 아이들 보면 한국보다 더 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아요..
소학교 사립입학을 위해서 엄마까지 면접을 보고 복장까지 체크를 한다고 들었어요..
사립을 위해 공부하는 학원의 수학문제 난위도도 훨 높다고 들었어요.
현맘님 처럼 서점에 한번 나가봐야 겠네요..
답글 고마워요. 종종 이곳에서 뵈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