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잘해내니 정말 자랑스러워' 정말 최고의 멘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엄마도 절 그렇게 키우셨거든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첫 모의고사를 무지 못봤더랬지요. 정해진 범위도 없는 시험을, 시험 전날 벼락치기식으로 공부하던 중학교 때 습관대로 공부하고 봤으니 점수가 좋을리가 있겠습니까. 시험 결과 나온 후 학교에 다녀오신 엄마가 갑자기 말 그대로 통곡을 하시더라구요. 그 때 정신 차리고 독하게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ㅋ ㅋ... 그래서요, 저도 나중에 이 방법을 한번 써먹어보려고 하는데요, 레모네이드님 생각엔 어떠
'공부해'라는 말을 안하니 정말 공부를 안하더군요...그런데 어느 시기가 되니까 자기 스스로가 합니다. 시험점수가 안좋으면 딸을 위로해주고 점수가 잘나오면 '형은이가 스스로 잘해내니 정말 자랑스러워'란 낯간지런 멘트를 자주 날리는 것이 오히려 주효(?)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힘들지만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요? 리앤지님은 나이가 어린데도(?)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묘한 능력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리나, 지오에게 앞으로도 좋은 엄마가 되실거에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