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도 6학년이라서 글을 남깁니다. 학교에서하는 특기적성을 일주일에 2시간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작년에 ITQ를 했고, 올 해는 워드 2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라서 필기와
실기를 동시에 하다보니 일주일에 4시간씩 학교에 나가고 있어요. 6학년이면 중학교 준비와
6학년을 잘 마무리하는게 첫번째 목표여야지 워드 1급이 더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문수업 선생님께 어머니의 뜻을 정확히 전하시구요, 방학기간만이면 몰라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듯 싶어요. 한가지 시험을 준비하려면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을 해야하니까요.
합격못합니다.ㅡ;ㅡ 굳이 가정을 붙이자면 전교등수로 노는 아이 같으면
혹시 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컴퓨터를 전혀 안한 초6학년 아이에게 워드1급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죽으라고 외워서 설령 시험에 합격해도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경우일꺼고
객관식 시험이기때문에 찍어서 붙었을겁니다.
왜 기초가 없는 학생에게 워드2급도 아닌 1급을 시험보게 했는지 모르겠구요...
왜 기초과정을 안나가는지 의심스럽네요. 6학년이면 빠른 나이가 아니라서 서두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초가 중요하지 무조건 달달 외운다고 컴퓨터를 이해하는게 아닌데...
워드1급을 핑계삼아 수업을 2번나가려는 의도가 짙어 보입니다. 너무 부정적인 의견만 말씀드렸는지 모르나
기초를 먼저 쪼금이라도 하고 워드2급을 도전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워드1급은 필기도 어렵지만
실기는 더 어렵습니다. 2008년 부터 실기가 바뀌어서 예전보다 좀 난이도가 어려워졌고
특히나 1급은 그냥 30분안에 문서만 작성하면 되는줄 알지만 1급실기 컷트라인이 80점이기때문에
단몇개의 오타만으로도 떨어집니다.
타자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 보이는데 어쨋거나 1급은 사탕발림처럼 보이구요 학원의
정책으로 방학때 좀 학생에게 진도를 많이 나가려는 것 같아 보이니...
아니면 1급이라고 말해서 수업을 하게해놓고 나중에 1,2급을 같이 시험보게 하는 뭐
그런 뜻도 있겠구요... 하지만 2급도 컴퓨터를 처음하는 아이에게 바로 시험보게 하는건...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자격증은 따두면 반드시 도움이 되겠고 또 그러라고 하고 싶지만
제가 보기에는 조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정석대로 하는것이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않나 합니다.
관련업에 종사를 해서 지나가다 글 남겨 봅니다.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컴퓨터 자격증 공부를 한 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전산 기초 지식이 없는 아이가 3개월 만에 따려면 일주일에 두 번 가지곤 힘들구요.
좀 몰입해서 해야 합니다. (배경지식이 없으므로 매일 3-4시간 정도는 투자해야 한답니다.)
이론은 일단 한 번 주욱 집에서 훑고요. 이해 안 가는 부분은 학원 선생님께 꼭 체크 받으라고 하시구요.
기출문제 중심으로 문제 뽑아서 달달 외우라고 하세요. 기출문제 다 외우면 30%는 맞습니다.
(친구가 있으면 좀 편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문제 내주기 하면서요.)
실기는 타이핑만 15-20분 정도에 다 칠 수 있는지 확인하게 하시고, 못 친다면 타자도 같이 시간 내서 연습해야 하구요. 특히 한/영 변환이나 특수기호 넣기에 익숙해져야 하거든요. 그 외에도 편집 연습 하루 30분씩만 하라고 하세요.
편집 연습에는 기본 기능 외에 맞춤법, 한자 변환 등이 들어가는데, 한자가 좀 어렵거든요. 외우기 정 힘들어 하면 걍 감점 각오하고 다른 부분 다 맞아서 채워야 하구요.
처음 시작할 때는 시간 많이 들어가서 부담스러워하시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컴퓨터 자격증 역시 토익 점수처럼 어디에서나 필수라... 미리 기본을 만들어 놓는 것도 앞날을 위해 편합니다. 어려운 문장 외우느라 암기력이나 문장 이해력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구요. 접수할 때 1급이 힘들겠으면 2급으로 낮춰서라도 시험 보라고 하세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