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물었답니다.
아빠가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 매고 출근하는게 좋아 아니면 작업복 입고 출근하는게 좋아?
아이들 90% 이상이 와이셔츠 입고 출근하는 아빠를 선호했다고 하네요.
직업의 귀천, 양복입고 출근하는 것만이 성공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는 것.
그런 사고방식이 아이들을 공부로 내모는 것 아닐까요?
공부도 음악, 미술, 체육, 기능과 마찬가지의 한가지 기능입니다.
한가지 기능일 뿐인데 왜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은 천대받는 것일까요?
그런 사고방식 때문에 1% 아이들 뒤에 들러리로 자신의 아이를 세우고
새벽까지 학원에 보내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요?
전 지금 첫째를 임신중인 엄마입니다. .
우리 아이를 이런 사회에서 키우고 싶지 않은데..
저는 공부 시켜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버리고 다른 것을 시킬 생각입니다.
하긴 모르죠, 막상 낳으면 어떻게 될지..
우리 아기가 커서 사회에 나갈 때쯤엔 이런 사회의 인식이 바뀔까요?
전 서울 시민이 아니라...
선거 공약이 다들 비슷하던데...
일단 선거 잘 치뤄지길 바라겠고
누가 되어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계속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투표를 해야 한다면 저는 투표를 할 겁니다...아직은 아마도...
그런데...교육감 잘 뽑아야 겠다는 건 인식을 하겠는데...
문제는 말씀하시는 s 설대에서 논술을 강화한다 어쩐다 하니...
다른 학교들이 폐지한다 라는 기사를 많이 읽었는데...
교육부에서 하는 걸 학교들이 말을 안 들으니...
정말 어려운 실정입니다.
학생들이 촛불시위 하고 있었습니다...
좋아서 보는 별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보는 별을...봐야 할까요...
이건 아영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누구에게 하는 말이죠...
정말 추천 100개라도 하고 싶네요.
전 이제 초딩에 막 입학한 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 교육현실에 벌써 진저리가 납니다.
선생님왈 입학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벌써 1등부터 순위가 매겨진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1등이 앞으로 쭉 이어질거라구 ㅠㅠ 아직 1학기 지났건만 무슨 시험이 많은지 수학, 한자, 독서퀴즈, 글짓기 ...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또한 학교는 만능아이를 원합니다. 앞으로 긴 나날들을 어찌 보낼지 마음이 답답합니다. 근데 이 정부는 오히려 아이들을 옭아매는 정책만 발표하고 있으니 화가 납니다. 제발 교육자다운 사람이 뽑혔으면 합니다.
추천하러 로긴했네요.
선행학습, 아이들 몰아세우는 경쟁 등 모든걸 너무나도 빨리 빨리 몰아가는 지금의 교육 상황에서
우리 아이를 구하고 숨통 좀 트이고 사유하는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Slow Food처럼 천천히 '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수요일에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는 투표장소로 향할랍니다.
큰놈 중학생때 도무지 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 지 모르겠고
아닌것 같은데 별 수 없어서 남들하듯이 학원 순례를 시키면서
너무 회의가 들어서 남편에게 대안학교 알아보자 했더니'대안학교는 있어도 대안사회는 없다.....'
그 말에 한숨 한 번 더 쉬고 정말 우리 교육은 이대로 가야하는 걸까 하고 절망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뭐 교육감이 어떤 권력이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바뀐다고 당장 무슨 큰 효과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선거하러 가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장에 가주시길 저도 두손 모으겠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은..
어제 저희 아이(6세)가 잠자리에서, 잘하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였는지... 걔는 그림을 잘 그리는데 자기는 잘 못 그려서 그리기 싫다는 의미였답니다.
전 아이에게
넌 달리기를 잘 하지? 사람마다 잘 하는 것도 다 다르고, 잘하는 방식도 다 다르단다.
달리기도 빨리 달리는 사람이 있고 오래 달리는 사람이 있고 높이 뛰는 사람이 있고 멀리 뛰는 사람이 있고 그래.
했답니다.
잘하라고 부추기지 않아도 아이는 주변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잘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을 파악해 갑니다.
저는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알 수 있도록,
많은 체험이 제공되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열이 아니라 다름이 교육되는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애쓰시는 아영님께 추천드립니다.
님의 글 눈팅으로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생각이 자란다고 맘으로는 느끼지만, 머리는 따로 놀다가 님의 글에 위안을 얻곤했습니다.
쑥에 들어와, 부족한 엄마다라면 때론 자책하며 아이보다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이다.
모든 아이들, 나아가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저는 님의 글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아직까지는 제 아이가 또래중에 뛰어난 아이라고 믿지만(뭐, 시험을 보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도치엄마로 보셔도 되구요^^;;)
줄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분명 제 아이 밑으로 수십만명의 아이들이 있겠지만
저는 제 아이 하나만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제 아이가 함께 살아가야할 아이들이니까요.
아직 철이 덜 든 남편은 "누가 교육감 되든 우리 아이는 잘 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쑥쑥에 들어오시는 분들중에도 혹시 이런 분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내 아이만 이 세상에 사는거 아닙니다.
줄세우기에 상처받아 사회적 약자, 내몰린 자가 된 아이들이
바로 내 아이에게 위해를 가하는 자가 되면 어쩌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