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로만 읽어주고 아이가 알아들으면 그렇게 하겠지만 싫어하더군요. 다섯살이고 이제 여섯살이 되어가니 영어가 불편한건 당연하겠죠. 그래서 한국말 번역서를 일주일쯤 전에 두 세번 읽어서 내용을 미리 알게 합니다(좀 스토리가 있는 책의 경우). 기간을 좀 두고 영어동화를 그냥 쭉 읽어 줘요. 그리고 간단한 영어동화는 내용과관련된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표정을 짓거나..아이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뜻을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영어로 읽어 주고 번역은 아니고 내용을 대강 말해주기도 합니다.
▶ 저같은 경우엔 일단 우리말책은 우리말로, 영어책은 영어로만 읽어주려고 하고요. 아이가 영어로 읽은 것에 질문을 한다면 대답은 해주고요, 영어책 읽고 바로 해석해 주기 보다는 책에서 봤던 문장을 일상에서 활용하지요. 간단한 예로 "Brown bear what do you see?' 책은 영어로만 읽어주고 일상에서 아이가 뭔가를 보고 있을 때 "What do you see?"하고 질문을 건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