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이이름지을때 아빠랑 머리맞대고 심사숙고해서 지었어요. 그래서 다른 이름은 싫더군요. 그래도 유치원에서 하나 지어보내달라기에 성경에 있는 이름으로 하나 정해줬는데 아이가 왜 내이름으로 안부르냐고 뭐라 하더군요. 아이이름은 동희입니다. 유치원 영어시간에는 Dongee(동이)라고 불러달라고 다시 부탁드렸고 아이의 영어이름은 Dongee가 되었습니다. ^^ 둘째는 아예 영어로도 쓸수 있는 이름을 지어버렸습니다. 진아(Jina)예요.
전 그냥 아이 이름을 쳐줍니다. 별로 영어 이름을 만들어 부르는 것에 찬성하지 않아서 그냥 쓰거나 이름 앞 글자만 쓰기도 하죠. 그런데 아이에게 세례를 줄 예정이거든요. 그 이름을 영어이름으로도 쓸 수 있겠다 싶어서 나름대로 아이에게 맞게 골라 놓긴 했습니다. 세례명은 원래 일상에서도 부르는 거라 영어 이름으로도 사용할 예정이죠. 저희 아이는 gunjoo라고 이름을 치고, 책에는 gun이라고 이름을 써줍니다. 책이 서로 바뀔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