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치원맘이라서 여기 안들어오는데...우연히 보고 글 올립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제 경험상 (지금 학교에서 국어 가르쳐요..)
대부분 국어 선생님들이 문제집은 참고로 보시고 시험문제는 오로지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에서 내십니다.
어떤 하나의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선택해서 그걸 기준으로 문제를 내면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죠...
일단 평소 수업시간에 충실해야 하구요....미리 예습을 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시험준비는....
1. 단원의 길잡이에 있는 학습목표를 교과서 본문에서 찾아 내용정리를 하게 해주세요.
학습목표는 그 단원을 배우면서 꼭 알아야 할 핵심내용이라 할 수 있죠...이때 선생님의 필기내용은 함께 정리하게 하셔야 해요. 대부분 선생님들께서 수업시간에 말한 내용에서 시험 출제를 하시지 수업시간에 언급하지 않은 내용에서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시험 마지막 한 두시간 전에 선생님들이 시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걸 주의해서 듣게 하세요. 보통 시험은 두 세 분이 공동출제를 하시는데 자기반에 안 가르치신 내용이나 좀 어려운 내용을 출제한 경우 마지막에 살짝 이야기하시면서 지나가게 되어 있거든요.
2. 학습활동을 꼭 풀어보게 하세요.
학습활동에 있는 문제를 응용해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3.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그때 문제집을 풀어보도록 지도해 주세요...
**야옹맘님이 보충심화 이야기 하셨는데요...대부분 학교에서 보충심화는 출제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독서문제라고 해서 청소년 필독서를 읽고 그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평소 권장도서 목록에 나와있는 명작을 읽도록 지도해주십시오. 특히 권장도서는 고등학교 가면 읽을 시간이 없지만 논술이나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므로 중학교 저학년 시기에 읽도록 지도해주셔야 합니다.
1학년...좀 늦은 감이 있지만(요즘 시대엔)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아이와 시험은 전쟁이다? 라고 생각하고 임하셔야 합니다.
(대충한다면 모를까...진짜로 잘 하고 싶다면...)
사실, 60점에서 80, 90 점대로 올리기는 쉽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그 이후가 더...)
90점 대에서 끌어올리기가 더 어렵운 거죠.
나머지 과목도 80점대라면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국어는 교과서를 여러번 읽는 것보다(세 네 번으로 하고)
참고서를 자세히 보면서 외울 부분을 외워야 합니다.
글은 분야별로 분류하고(안 해도 되어 있음), 글의 특징을 우선 알아야 하고,
글에서는 주제, 줄거리, 전개과정, 중요내용, 기타(다음에 이어질 내용 등)을 잘 알아야 합니다.
중학교 때부터는 참고서에 있는 작은 글씨들, 교과에 줄쳐서 써 놓은 것들...이런 부분들이 시험에
다 나오는 내용들이므로 꼼꼼히 봐야 합니다.
선생님들이 설명하는 부분도 그런 내용들입니다.
교과서는 미리 내용을 다 파악해야 하고 시험 볼 때는 그걸 공부하는 마음으로 해서는 안 되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시험 보는 요령...자세한 건 쪽지로...요구시만 알려 드립니다.)
어휘는 초등 국어 사전에 있는 거 다 알면 초등학교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
(쑥쑥에서 활약하시는 할아버님께서.) 중학교는 그거에 더 보태 주어야 하구요.
출판사 중에 알아보시면...문학에 대해 나온 전집류 가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건 옛날 건데 중고등학교에서 쓰는 문학이 거의 다 나와있습니다.(여러분야)
중학교 되면 이런 것도 필요합니다.
작가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은 학교에서도 다 알려주고 참고서에도 많이 나오는 거니까
알아 둬야 하구요.
고등학교 때 되면 사조도 필요하고...
다른 문학 작품도 많이 읽어야 겠지만, 아직 1학년이니까 기본기부터 다져줘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쉬운 작품부터 꾸준히 읽히는 게 좋습니다.
논술 때문에라도 작품을 읽고 여러 생각들을 해보고 이야기 해 보는 게 좋습니다.
(이런 자료들도 요즘 많이 나와 있습니다.)
생략...(시간이...)
참고서에 있는 자질구레한 것까지 다 외우면 만점 맞습니다.
(수능은 아닙니다. 참고로 교과 외의 문제가 있어서...)
제 아이도 중1 남자 입니다. 교과서를 다섯 번 정도 읽고 ( 저는 최소한 열 번 읽으라고 하는데)자습서 꼼꼼히 챙겨 보고 문제집은 전과목 들어 있는 중간고사용으로 풉니다. 국어가 어렵다면서 열심히 하는 과목 중의 하나인데.......
일단은 교과서를 파야 되지 않을까요. 수능까지 생각한다면 다양한 글 읽기를 실천하는 것외에 더 뭐가 있을까요.
국어과목이면 필기시험과 수행평가를 합해서 점수가 나올 거에요.
학년초나 학기초에 수행평가에 대해서 알려줄 테니 꼼꼼하게 적어서 아이책상 앞에 붙여 두세요.
학교마다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독후감쓰기를 한다면 무턱대고 수업시간에 쓰게 하지 마시고
집에서 한 번 써보고 가도록 해주세요.
아무래도 갑자기 쓰려면 문장도 서툴고 문단의 흐름이 어색한 경우도 생기니까요.
시 외우기가 있으면 꼭 잘 외웠는지 점검해 주시고요.
간혹 교과서에 쓰기 부분 채점하는 선생님이 계시니 아이교과서 한 번 훑어봐 주세요.
아이의 수업태도가 눈에 보이실 겁니다.
그게 엉망이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정성껏 쓰도록 지도해 주세요.
남자아이들 중에 수행평가에서 감점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의 성격을 봐서 보완해 주시면 훨씬 나아질 거에요.
혹시 교과서나 노트 등 준비물 빠뜨리지 않게 일러 두시고요
(태도에서 감점요인이 되요)
필기시험은 어렵게는 안나오지만 국어야 말로 백점받기 쉽지않은 과목인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거야 물론 수업시간 집중이고
문제집으로는 완자나 한끝처럼 자세히 나와 있는 걸로 두권 정도 풀게 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그 안에 설명되어 있는 걸 꼼꼼히 읽으라 하고
보충심화 이게 의외로 어려울 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지 말고 공부하라 하시고요.
생활국어 쪽에 있는 문법, 이거 어려워요.
설명이나 이해만으로 안되고 반드시 외워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가 혼자하기 어려우면 외웠는지 점검해 주세요.
서점에서 중학생 필독서나 청소년 추천도서 사다주시고요.
중학교 내신은 노력하면 그만큼 나오는 수준이니 걱정마시고
집중하고 공부하는지 잘 살펴보시면 훨씬 나아질 겁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