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Go away big green monster에 한표 던집니다. 상호는 15개월인데 13개월쯤 되서 부직포로 몬스터를 만들어 붙였다 뗏다하고 놀았더니 자연스럽게 익혔답니다...그리고 From head to toe는 행동 그러니까 기린처럼 목을 늘려봐라던지 물개처럼 박수를..등등 보면서 행동으로 해주는데 신체부위 알기보다 그런 행동으로 노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상호는 지금 15개월인데 기린과 코끼리, 물개, 그림에서 그렇게 따라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겐 별거아닌 듯 단순하기짝이 없는 '까꿍'놀이가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놀이인지 모른답니다. 이 책은 일종의 까꿍놀이처럼 신체의 일부가 하나씩 사라졌다가 또다시 하나씩 나타나는 과정을 아이의 손으로 책장을 넘기며 눈으로 직접 확인해봄으로써 추론능력, 앞으로의 일을 예상하는 능력등도 키워볼 수 있답니다. 이 세 권의 책들이 각기 독특한 매력들을 가지고 있어서 세 권 다 사면 좋겠지만(^_^;;) '딱' 한 권만 고른다면 14개월 아이에겐 Go away, big green monster! 를 추천합니다.
저도 두 권 다 사는 것에 한표입니다.(^_^) Here are my hands는 시적이기까지한 글이 좋구요, from head to toe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특정한 동작을 신체부위와 연결해 표현해놓아서 그림을 보며 아이와 함께 동작을 따라하다보면 아이가 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어린 아이들은 말이나 글보다 '행동'을 보고 배우거든요. Go away, big green monster! 도 얼굴에 해당하는 신테부위를 익힐 수 있고 컷아웃 기법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아주 흥미로와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