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토끼님 다이어리에서 읽은 캐나다 아이들이 부럽던데요... 충분히 배려받고 자라서, 두돌만 지나도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대화로 문제해결할 줄 아는 아이들.... 전, 정말 반성 많이 되고, 기도죽고... 아.. 소리 지르지 않는 엄마와 그 집 아이가 정말 부러워요...
만두한개라도 더 먹이고, 더 맛있게 하려고 애쓴 보람이 있었네요. 부추다지고 피 빚어서 해줬더니만 너무 맛있다고 열심히 먹더니 저녁도 안먹고 지금 일찌감치 잡니다. 이쁜 내새끼 중국어못하고 한자모르면 어떠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여러분들도 다 같은 생각이시죠? 적어도 우리딸은 양치질은 혼자 잘합니다. 아직까지 충치 한개도 없어요. 얼마전에 검진차원에서 갔던 치과에서 칭찬받았읍니다. 하루종일 생각하고 결론내린건 그래도 지금껏 해온것만큼만 잘 해줬음 하는거 책 열심히 읽어주고 영어로 대화 해주고 잘 놀아주고...우리..흔들리지맙시다
저도 친구들과 함께 끝나고 수다를 떨었는데요. 엄마가 많이 시킨 건 확실한 것 같더군요. 영어를 어떻게 했는지 눈빠지게 보고 있었는데, 그 얘기는 쏙 들어가고 아이의 장기자랑만 계속 방송하는바람에 시큰둥해졌네요. 자기 아이에 관한 한은 엄마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다가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도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우리 아이의 8살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아홉살에 아들을 미국의 최연소 대학생으로 키운 진경혜씨는 날마다 평균 20권의 책을 읽어 줬다는데요... 우리나라에 늘 있어왔듯이 그 많던 천재들 모두 어디갔습니까???? 너무 흔들리지 마시고요, 덜 비교하면서 엄마가 안정감을 갖고 자신의 아이를 잘 관찰하고 돌봐야 할 것 같아요.저는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중이랍니다. 될 수있으면 덜 흔들리며 한 권의 책을 읽어 주기보다는 오히려 한 번의 여유있고 따뜻한 포옹으로 교감을 나누려는 것이 오늘의 제 모습입니다.
재연맘님, 아이 먹이려고 만두속을 직접 만드는 엄마 또한 요즘 그리 많지 않지요. 이언이의 부모님께 본받을 점은 책을 읽어 주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자신들만의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보고 실천했다"는 점이 아닐까요? 만두를 먹으며 행복해할 재연이도 제 입장에서는 부러운데요.
엄마가 책을 읽어 주지마라...이제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방식과는 전혀 다른 부분이라 고민이 좀 되네요.그런데 엄마감정이 들어가서 아기감정이 없어진다는건 전문가가 하신 말씀인지..?의문이 드는 점도 있긴 하지만 따듯하고 정성이 깃든 가정이란 말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수렴해서 좀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해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