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서 머리에 그림이 그려진다면 청각이미지가 생긴상태입니다
듣기만으로도 상상이 된다는 뜻이죠
흔히 우리가 라디오를 들을때 소리만 듣고서도 어떤 상황인지 상상할 수 있잔아요
영어도 똑같습니다
많이 듣게 되면 청각이미지가 생겨납니다
말하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가 궁금하고 읽기는 더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쉬운 것을 다져가는 것의 소중함을 새삼스레 깨닫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도 이왕이면 앞서갔음 좋겠고, 남들이 뭘 읽고 뭘 공부한다고 하면 조바심 나고...그랬더랬죠..
그런데, 아이가 기초적인 부분을 다지지 않은채 앞으로 앞으로만 나가다 보면, 결국 그 구멍이 드러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희 아인 아주 어렸을 때이긴 하지만 외국생활 경험도 있고 해서, 영어에서 최소한의 '감'이란게 있기에, 아이가 책 읽고 대충 이해하는 것 같으면 넘어가고 넘어가고 하다...어느 순간 들여다보니, 양은 그럭저럭 키웠는지 모르지만, 하나라도 똑부러지게 했을때의 유익이 부족하더군요..
이제 7세라니 더더욱 ... 너무 앞서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져가셨음 좋겠네요.
저희 아인 초등 4학년이지만 매직트리하우스 아직도 읽습니다. 쑥쑥의 많은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초등 1학년에 떼었다(?)고도 하는 책이지요..물론 우리 아이도 훨씬 어려서 듣기도 했고 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단어 하나 하나 체크하며, 기본적이지만 훌륭한 표현들이 그득한 문장들을 놓치지 않으며 읽으니, 그느낌이 얼마나 새로운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 주변 친구들 보면, 같은 초4지만 해리포터 읽고, 그 이상의 것도 읽습니다...
예전 같으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하기도 할테지만...
요즘은, 해리포터도 좀 지나 읽으면 더 큰 유익이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며 천천히 가자며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어쩌면 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무얼 읽느냐보다 지금 영어의 저력이 얼마만큼 쌓여가고 있느냐가 아닐까요.. 그리고 읽는 책의 난이도를 높여가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기본적인 문장 구조가 머릿속에서 탄탄해 질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되 핵심이 될만한 문장들을 많이 읽고 말하고 써보는 것이더라구요..(제 경험으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