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짜리 울 딸이랑 똑같네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초록마당에 출근도장을 찍죠.... 아파트에서도 웬만한 엄마들은 울 딸을 다 알아요~~~.. 축구공 가져와서 혼자 벽치기하며 노는 여자애는 울 딸 밖에 없기에 ㅋㅋ^^.... 비가 오는 날이면 아예 베란다에 붙어서 한숨쉬고 있는 모습보면 참 어이가 없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공~~~~
매일 8시가 다되서 들어오는건 기본이지만 그래도 기특한건 저 할일은 다 하고 다니는거예요...
공부를 열심히 하진 않지만 선생님이 해오라는거 충실히 하고 학교에서 태도도 바르고 그래서 그냥 놔둬요... 정말 지금 아니면 언제 놀겠냐싶은 마음에서요~~~~
kglass님 하린맘님~~감솨~옴메 벌써 새벽 1시가 넘어가부렀네요~~
그래도 행복한 시간~~제가 쑥쑥에 몰입하는 시간입니다..
방금 유혁마더님,주홍맘님 글 읽고 배꼽빠진줄 알았다가 정신차리고~~~
놀때엔 놀고 할땐 하고 ~~아자아자 홧팅!!~
ㅋㅋ 박장대소. 실컷 놀고도 잉잉 울면서 '나 쬐끔 밖에 못 놀았는데..' 어쩜 우리 셋째 6살 아들놈 멘트하고 똑같은지. 저도 매일 아이찾기 바쁘답니다. 아이가 셋 있지만 저학년까지는 실컷 놀자주의 입니다. 우리 둘째딸을 보니 놀고 싶어도 놀 친구가 없더이다. 그나마 학원에서 친구들과 조금 어울리는 정도. 어쨌든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힘내세요. 앞으로 갈길이 아직 멀었잖아요.
저도 어제 딸 찾으라 밤 8시에 동네를 헤메고 다녔습니다. 집앞 놀이터에 있는 줄 알고 앞치마 두르고 나갔다가 온 동네를 휘젓고 왔습니다... 수업끝나고 매일 운동장에서 1시간씩 노는것도 모자라 오후에 피아노 끝나고 나서 캄캄해질때까지 놀다가 옵니다.. 그러면서 언제 책 읽고 공부하냐고요?? 그러게 말입니다....
3월들어서는 사실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놀고싶어 안달인 애를 끌어다 앉히는 것보다 지금 아니면 언제 놀겠냐 싶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대신 가끔 협박(^-^)은 합니다. 매일 30분씩 집중듣기하고 30분씩 책 읽고 숙제 꼭 하고. 이거 안 하면 너 못놀게한다.!..그러면 놀고 싶어 최소한의 것은 합니다만... 벌써부터 새카맣게 탄 애를 보며 저도 간간히 ...갈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