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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목적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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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마리맘
  • |
  • 2007-05-09 15:54
답댓글

저희는 미국이 아니라 동경에서 공부를 했어요.

뉴욕은 학회로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랍니다.

영어도 뭣도 모르는 엄마가 가이드북만 믿고 설칠계획입니다.

아들맘의 이야긴 정말 큰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뉴욕에 짐을 두고 가까운곳은 차로 먼곳은 한국관광상품을 이용하려고요.

더운데 손님이 들이닥치면 힘이들것같은데 아직은 모두들 반겨주네요.

아들맘님의 이야길 들으니 들뜨기 시작합니다.

제가 떠나기전에 잡지 이름이 생각나시면 쪽지 보내 주세요.

넘넘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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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05-08 20:37
답댓글

뉴욕 6월 28일이면 더워요. 우리나라 못지않게 습한 기후. 유학 다녀오셨으면 저보다 더 잘아시겠네요. 뭘.

더구나 친인척과 친구까지 받쳐주시면 더할 나위 없죠. 숙박비가 뉴욕은 제일 비싼데,

미국내에서 하버드가 학비 1위고, 2위가 NYU래요, NYU근처 거리, 너무너무 멋있어요. 대학가 분위기.

한가지 팁이라면, 전 뉴욕에서 가판대에서 파는 잡지중에, 맨핫튼의 모든 문화 정보가 다 들어있는 잡지가 있어요. 뉴욕커지는 아니구요. 그 잡지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거기서 추천하는 공연, 뮤지컬, 오프 브로드웨이까지 전부 그 추천대로 보시면 돼요. 그 잡지이름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데, 가판대나 타임 스퀘어에 있는 커다란 버진 레코드사를 가보면, 잡지 볼 수 있거든요? 그걸 일주일마다 섹션별로 나오는데,

거기서 추천하는 문화적인 공연은 정말 괜찮았어요.

그리고 아예 "레츠고 뉴욕 2007"을 영문판으로 미국 도착하자마자 서점에 가셔서 사세요. (저보다 더 잘아시겠지만) 그리고 공연 이후 거리에 사람들 무지 많아서, 그리 위험하진 않지만.........

그래도 걸어다닐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시죠.

보스턴과 워싱턴디씨, 다 지척이라 50일이면 꼭 가보세요. 특히 보스턴은 꼭 가보세요. 거기 엠아이티부터 하버드까지, 정말 살고싶은 도시가 바로 보스턴이에요. 근데 저보다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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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맘
  • |
  • 2007-05-08 20:05
답댓글

날씨도 좋고 정말 좋으시겠네요.

전 다음달 28일 떠나요. 무진장 덥겠지요?

뉴욕에 숙소를 정한것은 작은 아버님과 도련님 그리고 유학할때 친했던 일본친구가 있어요.

뮤지컬을 본날은 호텔도 사용 하려고요.

제가 일본에 있으면서 생각한것은 문화를 알지 못하면 어학은 수박 겉핥기라는 것입니다.

캠프도 조금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요.

갔다와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떤 스캐줄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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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05-08 17:52
답댓글
마리맘님. 뉴욕 50일동안 어디 묵으세요? 뉴욕이 워낙 물가가 세서, 괜히 숙소가 궁금해지네요. 저도 뉴욕이 가장 좋다구 봐요. 비싸서 그렇지. 하나도 놓치지마세요. 정말 뮤지컬, 미술관, 박물관 너무 좋죠. 근데, 너무너무 비싸서요. 제 아는 분은 사림초등 다니는 애들을 잡기위해 그 아이들이 같이 다니는 영어학원 다니면서 잡았다구 하드라구요. 저는 이번주 토요일 샌프란시스코 이번주 토요일가서 12일 있다가 온답니다. 서부를 좀 돌기로 했답니다. 님, 설레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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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맘
  • |
  • 2007-05-08 12:28
답댓글

저도 이번 여름 3학년 딸을 데리고 뉴욕에 50일 머물 계획입니다.

남편은 일본 연수로 가족이 가기엔 힘이들기에 저희는 집을 비우고 모두 떠납니다.

저희 계획은 많은 문화를 접하는 것입니다.

뉴욕에 있는 미술관과 뮤지컬을 하나도 놓지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맨하탄에서 얼마나 많은 인종과 직업이 있는지,

정말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곳도 여행하게 되겠지요.

아이에게 자신의 색깔을 찾기 위해 관찰하기 위한 여행으로 목표를 잡습니다.

영어는 다뎌와서 한국에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1학년 여름에 abc를 배운 아이는 청*어학원 시험에 브릿지와 파를 받았습니다.

소아 정신과 의사가 되기위해 피아노를 한다고 하는 아이는,

무엇을 위해 영어를 해야하는지 모르기에,

영어를 더 열심히 하기 보다는 목적을 정하고 나아가갸 할 것 같습니다.

영유를 따라잡은 것처럼, (그땐 그것이 목표였으니까 달렸었을겁니다)

이젠 다른 목표를 만들어야겠지요.

아이들은 본인의 목표가 생기면 조금의 도움만 주어도 달리는것같습니다.

물론 목표가 생기면 시간을 투자 할겁니다.

늘 그래왔던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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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7-05-07 22:26
답댓글

 

 

저도 별개의 이야기인데요.

 

좀 다른 얘긴데, 지난번 미국에서 올때 일본에 트랜짓을 하는데, 일곱살 남자애와 우리 아들이 나리따 공항내 놀이공간에서 블럭으로 놀고있었어요.

알고보니 아이들을 일본에서 낳으면서 박사를 했고 미국에서 포닥하면서 강의하다가 이번에 한국에 자리가 나서 들어오는 길이래요. 삼성으로 간다며 수원에 자리잡는다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둘째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7년동안 외국에서 살다가 이제 한국으로 오는 거라고.

(제가 인상이 좋은지, 말을 털어놓기 시작하면 한 10여분만에 이런 말들이 오간답니다.)

 

제가 지금 한국은 영어에 미쳐있어요. 왜 들어오세요? 하니,

그 엄마가, 우리 애들은 영어 못해도 돼요. 아, 지금 한국말이 서툴러서 너무 걱정이에요. 우린 어차피 한국사람이라 한국말 모르면 안돼요. 그러면서 한국어에 대해 엄청 조급해하시드라구요. 아이들 때문에 들어오는 거래요.

저한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누군 영어 못해서 지금 다 미쳐있는데 미국에서 살다가 저렇게 영어를 잘하는 아들이 둘씩이나 있는데 영어 못해도 좋으니 한국말 좀 잘했으면 좋겠다는 부모가 있다니.....

참고로 그집애들은 일곱살, 큰애는 초2정도 되는 나이였답니다. 둘째가 특히 외국에서 자라 전혀 한국말을 못했고 큰애는 필요한 의사표현은 거의 영어였어요.

 

이와는 반대로, 제가 미국에서 만난 중국인 의사부부가 있었어요.

이것도 우연히 말을 하게 돼서 알게됐는데, 그집애가 또 일곱살이었어요.

그 중국인 부부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와서 의사가 된 케이스인데, 버지니아 산다고 했어요.

암튼 큰애는 열여섯 되는 아가씨였고, 둘째가 늦둥이로 일곱살이었어요. 마침 우리 애가 여섯살이라 (작년) 그 집애랑 바닷가에서 공놀이하면서 좀 놀았거든요.

그 중국인 엄마가 아들과는 항상 중국어로 얘기하드라구요.

집에서는 반드시 중국말을 쓰게 한대요.

제가 왜요?

그러니 우리가 아무리 미국에 살아도 우린 언제나 차이니즈래요.

그래서 지금 우리 아들, 중국어로 읽기와 쓰기를 들어간대요. 우린 미국인이 아니래요. 우린 차이니즈래요.

그 아들, 영어 무지하게 잘해요. 미국에서 자라니. 하지만, 중국어로도 엄마와는 막힘없이 얘기하드라구요.

그냥 그 말이 무척 기억에 남았어요. 우린 미국에 살아도 중국인이에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40일 동안 미국 다녀오시면,

전 맨처음 미국에 가면서, 일본이 2차대전때 미국을 점령하려고 미국에 비행기 몰고가서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넓고 이렇게 축복받은 땅이 있을까? 6억 인구가 살아도 되는 땅덩어리에 3억인구가 삽니다.

딱 40일 다녀오면 미국병 생겨요. 눈만 감아도 미국 가고싶다는. 그냥 즐겁게 다녀오시구요. 영어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만 가져온다고 생각하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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