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어머님들이 이런 생각들을 하시고 계시다니 넘 반가워 몇자 적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어떤엄마들은 그런다더라.. 어쩌구 하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온 터라..
하여간 무지 반갑고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선생님들은 고단하게 만드는 스승의날...
하지만 감사하다는 편지와 초콜릿정도의 마음의 표시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해드리지 않을까 싶네요
스승의 날 전후로 선생님께 선물드리는건 민폐?라고 하네요..왜냐하면 엄마들 하도 말도 많고 여러 사건도 있고 주위의 시선도 있고해서 ...또 학교 감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어떤 학교는 1주일에 한번 학교 청소가 있어도 스승의 날 전후는 거의 엄마들 학교 오는거 싫어합니다.
그래서 정..하고 싶어하고 **하는 엄마들은 선물은 4월말이나 5월말 또는 6월초에 하더라구요
글구...선물을 정 하고자 하신다면 학년말에 하시면 선생님들 대부분 받으세요.
그건 한해 감사의 선물로 하니까요.
근데...때론 그게 당연시 된다고들 하네요..왜냐하면 선생님들이 학년 올라갈때 그 아이에 대해서 말해줄때 좋은 인상을 줄수 있다고들 하고...
다...엄마들 말이네요..
전...스승의 날은 아이에게 편지쓰게 하고요.
학년말에 생각나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있을때..아이가 행복한 한해가 되었을때만 조그만 선물 드렸습니다...
하지만 정말..영 아니다 싶을때는 학교 근처도 안가고 선물도 안드렸구요...
작년에도 공문이 와서 전 아무것도 안 보냈습니다. 스승의날 당일 급식을 가게 되었는데 제 짝꿍 엄마는 낱개포장으로된 초코렛을 갖고 오셨었습니다.
선생님은 그 초코렛을 애들 끝나는 시간에 한명한명 부르며 나누어 주셨구요.
애들이 선물을 갖고 와도 도로 보내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승의날에는 선물 안하고 학년 끝나갈때 하는분도 계시구요.
제가 들은 얘기로는 엄마들이 먹을 것을 선물로 드린다고 하는 말들도 있구요.
어떤 엄마는 마시는 차를 선물로 드렸었다고 하더군요.
먹을것을 갖고 와도 선생님(-다른 학년 선생님 이셨음)은 애들에게 컵을 갖고 오라시며 나누어서 다 먹었다는 말도 전해듣고요.
저는 아이가 직접 쓴 편지만 드릴 생각입니다.
작년에도 그랬습니다.
저도 아이 선생님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뭐라도 마음의 선물을 하고 싶지만 그건 학기말로 미룰려고 합니다.
아이의 진심어린 편지가 어떤 선물보다 좋을 것 같아서요.
진심어린 선물이라하더라도 스승의 날에 하는 선물은 그 의미가 퇴색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제 스승의 날은 선물하는 것도 민폐가 된 것 같네요.
저희 학교도 절대 금지, 아무 것도 가져오지말고 편지만 가져와도 된다는데
카네이션도 안되는지 ..저는 아이편에 작은 꽃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절대 아무 것도 가져오지말라고 선생님들이 그려셨다네요.
저는 한학년 다 끝나고 나서 제가 만든 음식을 갖다 드렸어요. 일년동안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스승의날은 선생님들도 부담스러우시니 좀 더 있다가 가셔서 아이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시고 하면 선생님께서도 좋아하시겠지요? 절대 부담 느낄만한 선물은 마시구요.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