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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미국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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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쓰기 본문보기

  • tensharp
  • |
  • 2007-05-16 13:22
답댓글

저도 가기전에 나름 영어공부 시키고 갔지만 느낀 점은 아이들도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겁니다.

가시기 전에 영어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만큼 아이도 다른 사회로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얘기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도 가려고 하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합니까? 우리만 스트레스 받는 게 아니라 아이들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말이 안되니까 먼저 행동으로 할 수도 있고 더 주눅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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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nie
  • |
  • 2007-05-14 16:51
답댓글

엄마께서 알고계신대로 아이가 행동이 말보다 앞서는 경우라면 그걸 먼저 고치시도록 노력하시는게 맞아요.

저희 작은 아들 7세때 일반유치원 다니다 미국 갔었는데요 영어 한마디 안 했어도 아이 행동이 워낙 점잖은(집에서는 왕까불, 학교가면 모범생인 두얼굴의 사나이랍니다..) 지라 선생님들이 더 신경쓰시고 이뻐하시더라구요...

워낙 미국이 자유분방하기보다 학교등 공공장소에서 엄격한 사회이다 보니 그런 면에 익숙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구요..우리나라처럼 선생님들이 조용히 하라고 안합니다...단지 따끔하게 지적하고 확실하게 불이익(office로 보낸다거나 교장실로 보내기 혹은 교실 뒤 의자에 혼자 있게 하기 등..)을 줄 뿐이지요..

 

처음에 선생님들께 잘 보이고(?) 나면 영어 못하는 아이 오히려 더 이해하고 감싸주십니다..

 

그리고 영어공부 관련해서...저는 큰애 작은애 모두 영어책만 읽어줬습니다..둘다 영어 특별히 공부한적 없구요...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이가 영어 듣기에 큰 부담없는 정도라면(알아듣는 건 잘 모르겠지만 늘 집에서 듣기를 해서 익숙한 정도..) 문제 없을 거라 봅니다...반면 영유 다녔던 아이(파닉스도 다 알고 책 잘 읽고쓰고...)라도 막상 영어책을 많이 접하지 않아서 자연스러운 영어가 아닌 공부로써 영어를 접해온 애들은 오히려 입이 더 안 떨어지구 어려워하구요...

 

저희 아이들 다행히 너무도 잘 적응하고 지금 귀국해서 미국친구들과 아직도 편지, 이멜 주고 받고 미국선생님께서도 반친구들 사진 이멜로 보내주시면서 연락하고 있지만, 미국 처음 가서 얼마나 안쓰러웠는지..저도 안들리는 영어 얼마나 답답할까 싶어서요...엄마가 더 노력하시구요 미국엄마들, 선생님들하고 자꾸 접촉?하시구, 면담하시구요 (꼭 선물 뭐 이런것 필요없구요 엄마가 아이를 위해 뭔가 해줄 자세가 되어있다는 걸 주지시키시구 노력하구 있다는 걸 보여주시구요...)

 

얼마나 계실지 모르지만 좋은 경험 되시길 바라구요...꼭 영어책 많이(물론 한글책도) 읽어주세요...전 제가 경험해서인지 영어책으로만 공부한 우리 아이들 미국에서 바로 적응해서 참 자랑스러웠답니다...이 방법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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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자
  • |
  • 2007-05-13 15:52
답댓글

영어 조금이라도 더 접해주고 가세요. 흔히들 애들은 적응 금방한다고 쉽게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애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7세면 내년에 초등학교로 갈텐데, 시기가 8월이 되면 아마 2학년이 될 수도 있는데, 애가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에요.

처음에는 한국애들 있는 곳이 아무래도 낫구요. 지금부터라도 영어환경에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주세요.

더불어 파닉스라도 끝내주시구요. 아이들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많이 힘들어합니다. 특히 처음에 영어 전혀 못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제 딸은 영유3년차 마치고 와서 듣고 말하고 쓰는데는 문제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간단한 의사소통은 하지만 속깊은 대화를 못하니까 지도 답답했겠지요..-.-

영어 전혀 안하고 왔던 애들은 학교 안간다고 울고 불고 처음 몇개월 다들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반에 한국애가 한명 있어서 그게 제일 큰 도움이 됐구요. 적응하는 동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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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딸맘
  • |
  • 2007-05-13 08:55
답댓글

보통 아이들은 금방 잘 적응한다고 바로 보내시라는 분들도 많은데 힘들어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어른들도 말 한마디 못하는 곳에 가서 계속 지내야 되는 스트레스는 견디기 힘들잖아요. 

아이들도 다 겪지만 언어를 습득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그 기간이 어른에 비해 좀 짧다고 봐요.

저희 큰 아이 처음 미국 가서 너무 힘들어해서 정말 가슴아팠구요.  작년에 여름에도 잠깐 갔었는데

정말 어디서나 적응잘하는 우리 둘째도 한달내내 겉돌더라구요.  특히 한국에서 바로 오는 아이들

보면 굉장히 거칠게 느껴집니다.  여기서도 장난꾸러기라면 거기 가시면 눈총 많이 받으실거 같아요.

저 같으면 좀 엄한 영어유치원 보내서 영어도 미리 익히고 생활분위기도 적응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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