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님 한글이님 답변 고맙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까 아이를 잠시 지켜봐야 겠어요..
엄마표를 첨 하다보니 맞는 방법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글쎄요, 저는 한글이 님과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제가 워낙 게을러서 그냥 최소한의 개입만 합니다. 해석해 달라는 것은 그냥 하시는 대로 하시면 될 듯 하구요, 발음교정은 아주 엉망으로 가지 않는 한 손 (? )대지 마세요. 나중에 아이가 테이프 발음이 아니라 엄마 발음 따라 갑니다. sccholastic 100word는 좋은 책이지만 너무 많이 가르치려 마세요. 저는 지금 아이랑 같이 하고 있는데요(초2,) 이전에 이런 종류의 책을 여러 권 했어요. 그냥 책에 나온대로만요.즉 영어로 문제 읽어 주고 답 가르쳐 주든지 찾든지 하게 했죠. 되도록 한국말로 설명, 안 집어넣었어요. 엄마 영어가 딸려 영어로 뭘 설명해 줄 수 없기에 그냥 문제만 영어로 읽어 줬는데 조금 지나면 엄마가 읽어 줄 필요도 없어져요. 설명많이 하면 (한국말로) 우리가 옛날에 배우는 것과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ort나 sight word에 나오는 단어도 글쎄요, 해석할 필요있나요? 그림이 있는데... 영, 그림이 좀 이해하기 힘들다 싶은 것만 설명과 공부시키고 나머지는 한 번에 알거라고 기대도 말고 그냥 엄마는 허공에 대고 떠든다는 각오(?)로 하세요. 세상에 난 허공에 대고 했는데 애가 옆에서 듣고 아나보네!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6-7개월 지나면 좀 건지는게 나오고 2년 정도 지나면 헨리 앤 머지 정도는 아이가 스스로 읽습니다.
방법에 특별히 답은 없다라는 것을 전제로~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1. 그림책이시죠? 아이가 해당페이지를 해석해달라고 하면 그림을 보면서 어떤뜻일거 같냐고 물어보세요. 문장을 그림과 매치시키며 유추하는 능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말이죠~ 아이가 정 모르겠다고 하고 궁금해한다면 알려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딱딱하게 일대일 해석은 피하시구요~ 아이가 스스로 문장을 유추해 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장보다 더 많은 얘기를 하신다고 해도 아이가 좋아하고 문장파악에 지장이 없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2. 따라 읽으려고 하는 아이를 굳이 못하게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들어도 엉뚱하게 흉내내는 것은 과정입니다~처음부터 완전한 발음으로 따라할수는 없겠죠. 오히려 영어로 말하고 싶어 스스로 따라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틀리게 발음하는 것을 고쳐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정이란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귀가 소리에 예민해져 가면 스스로 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싶으신 것은 교정해주세요~교정받은 소리는 정확히 들리니까요~
3. 아이의 흡수 상태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데 저는 100 words 같은 경우 항상 부가설명을 해줍니다. a를 왜 동그라미 치는지 그 목적을 설명해줍니다. 딱딱하게 외우라고 하는 것이 아닌 그저 한번 설명해줍니다. 100 words 책은 그저 풀고만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책입니다. 한 페이지에서도 응용할수 있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최대한 응용을 해주세요~
4. Sight Word나 ORT 정도 수준의 책은 개인적으로는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니 그림을 보면 그 단어를 얘기할수 있고 그 단어만 봐도 읽고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훈련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단어를 무작정 외우고 그것을 가지고 공부하고 하는 것은 반대입니다~쉬운 책은 반복을 통해 어휘를 알아가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