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님의 글을 읽었네요...
님의 글을 읽으니 요즘 제맘같군요.
울아들은 오늘 KME 시험보고 왔네요. (학교에서 단체로 보길레...4학년되어 생전 처음 보았네요.)
정말이지 23번부터 30번 까지는 저 자신초차 풀기가 싫더군요...(끙~~) 인터넷 들어가 답 맞혀주고...
이젠 문제집도 2권씩 사서 같이 풀어보고 가르쳐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영어회화 학원도 다시 다녀야겠고...(제가)
제가 4학년이 된 느낌입니다~~
그런데 제 일도 산더미같으니~~에고에고
슬비님..
존재감... 가슴에 묻어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봐야겠습니다. 힘나는 말 감사합니다.
꾸꾸맘님..
영어를 친구삼아 정말 제가 바라는 맘입니다. 좋은 엄마 같이 가자구요^^
진하맘님.
경시대회 푼 문제가 다 맞았다는 얘기는 아닌데..^^^
어디 영어뿐이던가요? 수학도 꽝!이고 뭐 하나 똑 부러지게
애들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없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슬비님 말씀대로 '존재감' 인거 같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우리 아이가 나를 가슴에 담고 살게 될지?
우리 집에서 나는 어떤 존재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건지?
영어보다, 수학보다 이런 걸 많이 많이 고민하고
또 많이 노력하게 되는 5월입니다.
아드님이 아주 영특하신 거 같네요.
초2 울딸 이번에 수학 68점 맞고도 천하태평인데..
울 애덜이 수학경시 나간다하면 전 울 애들 존경할 거 같네요^^
그래요.부지런하게 준비해 놓고 아들을 끌고 가던 어느날 아들이 이미 날 추월하고 있음을 알았을때
이를 어쩌나 했습니다. 진작 공부좀 할걸 후회많이 했지요. 제 아킬레스건인 영어.... 하지만 이내 아들과 함게 가기위한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아들에게 주는건 영어 단어가 아니라 영어를 친구삼아 갈수
있게 함께 해주는 맘인것을요. 슬비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초3인 우리 아들 그냥 엄마가 함께 해주어서
행복하답니다^^. 좋은엄마 참 되고 싶은 모습입니다.
엄마표의 고갱이는 엄마의 영어"실력"이 아니라 엄마의 "존재감"에 있다고 봅니다.
그냥 듣기 좋으시라고 하는 가벼운 소리가 아니랍니다.
이 것 안되어서 우울하기조차 포기하는 사람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