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body님과 위아더월드님의 글을 읽으니
왠지 눈물이...
가슴이 뭉클합니다.
sombody님의 글 너무 잘 읽었구요. 저도 님의 글 너무 너무 동감이에요. 이런 글 읽고 더 힘을 얻고 가네요.
우리 정의의 스파이더맨같은 엄마 었으면 해요. 스파이더맨 같이 강력한 힘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이 조그만 힘들이 모여 세상의 생각을 조금씩 바꾸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정이 편안하고 큰 둥지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날개짓이 힘들면 내려와 쉬면서 힘을 충전할 수 있도록...
일등을 향해 , 영어를 잘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아이들은 부모들의 통제 아래 여기 저기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6시간 영어를 한다니 ..성인 체력이라도 힘들거란 생각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 커뮤니티 신문을 보면 누가 아이비 리그에 속한 대학 들어 갔다. 최연소 sat 만점 한인 아이 ..등등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런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어떻게 지낸다거나 괜찮은 회사에 들어 갔다는 그런 글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왜 일까요? 이곳에도 아시안 부모들의 자식 공부는 한국 못지 않습니다. 하나둘 생겨나는 학원 하며, 과외도 그렇고..그렇게 늘 통제속에 공부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내지 못합니다.
한예로 요즘 미국 대학 신입생들의 수강신청을 예로 들자면 , 부모에게 전화를 해 뭘들어 야 하는지 까지 묻는 다고 하니 이 아이들이 학교를 나와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할지 걱정 부터 됩니다. 한참 되었는데 이민온 아이에 일입니다. sat 만점을 받고 , 또 학교 공부도 항상 일등을 하는 한인 청소년 아이가 공항에서 손목을 그어 자해를 했습니다. 자살 하려구요. 얼마나 자해를 했던지 뼈가 보일 정도 였다고 병원에 간호사로 계신 한국분이 얘기하시더군요.
이 아이 친구 하나도 없습니다. 스스로가 공부 하는 벌레인냥 생각이 되었겠지요. 이미 이 아이에게 있어 삶이란 그저 외워대고 정답 찾아내는게 전부 였을 겁니다. 공허한 마음을 풀어 놓고 대화할 상대를 찾아야 하는데 부모에게도 할 수 없었고, 친구도 없고 ...참 답답한 노릇이죠.
최근 NPR뉴스에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서 유아 심리학 박사의 인터뷰 대화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성공적으로 키울수 있었나요?"
"내가 한건 , 아이가 자신만의 꿈을 꿀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 둔것 밖엔 없어요."
하더군요. 요즘 우리들 아이들을 위해 대신 꿈꾸고 , 대신 인생 플래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 절대 혼자 설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멋진 인생의 개척자가 될수 있도록 어느 선에선 물러 설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필요한 엘리트는 요 유명대학 출신자들이 아닙니다. 사회성이 우수하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줄 아는 그런 청년을 사회에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아이들을 이런것에 포커스를 맞춰 지도하라고 합니다.
창의력 , 사회성, 문장실력, 나누는 사랑, 인성교육.
밖으로 데리고 나가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 스포츠 중 구기종목에 참가 시켜 내가 중심이 아닌 협력, 협동심 우리의 중요성을 가르치라구요. 직접경험을 다 할수 없으니 독서를 통해 많은 간접 경험을 시키자구 말이죠. 여기에 조화를 이룬 가정교육...아이의 사회적 value를 높이는 것이 미래에 살아 남을수 있는 방법이라구 말이죠.
저 절대적으로 동감하며 이렇게 키우기 위해 집에서 아이와 즐겁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눈에 보이는 학습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거 어려움속에서도 꿋꿋이 헤쳐나갈 수 있는 진정으로 강한 아이, 긍정의 힘을 가지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아이 그러면서도 어려운 이웃 돌아볼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워렌 버핏, 빌 게이츠, 카네기처럼...
아이에게 영어만 심어주는 엄마가 아닌
진정 꿈과 사랑 그리고 혼자 일어설수있는 힘을
가르치는 엄마가 되길 저도 늘 소원합니다.
주위에서 몰아치는 강풍속에서 지켜달라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