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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슬비님,,,저희아이가 리더스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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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슬비
  • |
  • 2007-06-05 13:25
답댓글

콕 찍어 문의를 해주시니, 이 어깨가 몹시 무겁습니다. 리더스를 이 책 몇 권 "떼고"나면 뭐가 눈에 보이게 쌓이겠지, 이렇게 기대를 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기간 6개월, 이름, 만재아빠 이렇게 치시고 만재아빠님 글 참고해 주세요. 영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재 아빠님 외에도, "할아버지"님, "임정욱"님, "주피터"님 글 검색해서 읽어보시구요.) 일단 책이며 비디오를 "융단폭격"가하듯 쉬지말고 들이미는 데 요점이 있습니다. 양산님처럼 아직 책을 많이 구비하지 않고 계시다면 이번에 소개해 드린 옥스포드 스토리랜드 리더(Oxford Storyland Reader)로 접근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재미"로만 되지는 않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간다면 더이상 "놀이"만으로 영어가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종 리더스에 대한 소개는 왼쪽 "쑥쑥 웹칼럼" 클릭하셔서 들어가 살피시면 제 글 뿐만 아니라 챕터북, 미국교과서 등에 대한 안내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에 맞는 학습 패턴을 찾는데는 상당한 시행착오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 만재아빠님 글 복사해서 붙여드립니다.)

----

제 생각입니다. 저는 고전을 중심으로 한 아이 교육을 늘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진행했기 때문에 다른 맘들의 접근방식과는 많이 틀리다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매직트리하우스는 지식책입니다. 하지만 재미가 있게 쓰여진 지식책입니다. 아직 저학년이니 6개월 정도 잡으시고 일주일에 한권정도 하시면서 놀이도 만들어 보시고, 그림도 그려보고, 내용에 맞추어서 롤플레이도 해 보시고, 무섭게 몇 줄 따라 쓰게도 해 보시고, 문법도 좀 설명해 보시고, 관련 자료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도 보십시오. 관련 사진과 이미지 많이 보여 주시고 지도를 찾아서 관련 지식을 research  하는  맛을 보게 해 주십시오. 관련 한글책자도 읽게 하시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2. 리딩북의 경우 두달 정도 했습니다. ort 4,5,6과 an i can read level 1,2 전체를 두 달 정도에 딱 한번씩 집중듣기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에 매직트리하우스를 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를 반복해서 듣지는 않았고 그냥  잡다하게 "듣기"를 아주 많이 했습니다. 이것이 빠를 것이다라는 생각에 그렇게 했었습니다. 결과는 저도 아직 모릅니다. 비디오 매일 보고 미국 라디오 방송도 듣게 하고 로알들 달, 해리포터, 뉴베리 등 책 없이 듣게 했습니다. 절대 다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듣는다기 보다는 그냥 틀어 놓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잡다하게 하다가 보니 매직트리하우스, 어스번 등의 챕터북이 그냥 확 들리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보고 듣는 것이 그 단어가 그 단어이고 그 상황이 그 상황이라서 여기서 들어서 저기에서 알게 되고 저기에서 들어서 여기에서 알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좌우지간 무식하게 매일 틀어 놓고 듣게 했습니다. 지금 초2 들어와서는 비디오 보지 않고 그냥 책으로만 듣고 읽고 하고 있습니다. 비디오를 별로 보지 않고 책을 보는데 구지 비디오를 들이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큐멘터리, 역사물, 좋은 영화는 보았으면 좋겠는데 그러한 것들은 어려운가 봅니다. 제가 옆에 있어야 봅니다. 혼자서는 역시 책을 보는 것이 쉬운가 봅니다.

 

3. 모르는 단어 제가 그냥 설명해 주었습니다. 단어 설명은 입보다는 몸으로 그리고 상황설정으로 했습니다. 움직이거나 인상쓰거나 소리내어 흉내내거나 하는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로도 많이 설명해 주고 영어로도 적당히 섞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대부분 제가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했던 단어 나중에 물어 보면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 해 준 내용들은 기억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야기 방식으로 단어를 많이 설명하고자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만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암기 하기 보다는 그 단어가 반복되어서 자주 나오는 문장을 찾아서 읽어 보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과사전 많이 이용합니다.

 

4. 쓰기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쓰기를 언제 시작하나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저는 고전을 중심으로 하고 싶기에 정상의 리딩레벨까지 그냥 좌악 밀고 난 후에 쓰기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한글,한자,수학,과학,운동 등도 하도 복잡해서 영어 쓰기는 확 늦추고자 합니다. 다른 것도 해야 하니깐요. 이건 절대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학원에서는 늘 "쓰기가 부족하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중학생,대학생,성인들에게도  한글이건 영어건 어떤 언어이건 "쓰기가 부족하다"라고 말씀 하시면 99.9% 맞습니다. 물론 듣기,말하기,읽기에 비해서 쓰기가 부족하다는 말이겠지만 초등 저학년이 영어로 글을 잘 쓴다면 그건 아주 비범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제 환경상 저학년에 쓰기를 하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수차례 뚜껑 열고 덤벼 보았으나  쓰기는 고학년에 읽기는 저학년부터라는 결론에 다달아서 쓰기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사실 쓰기,읽기,말하기,듣기가 골고루 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하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쓰기 빼고 그냥 와장창 읽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쓰기도 같이 하면 정말 좋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읽기 레벨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단순 무식하게 듣고 단순 무식하게 읽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고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쓰기도 해야 하는데 저의 경우 늦추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주 많이 읽어 버리고 나중에 쓰기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아닌지 절대 모릅니다. 전적으로 제 경우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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